'하동신문'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4,16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방에서의 인구 감소와 사회 경제적 위기는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지역소멸은 특히 의료 분야에서도 큰 문제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지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원의 설립이 불가피합니다. 우선, 지역소멸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지역 주민들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공공의료원의 설립은 이러한 접...
귀촌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앞으로 하동으로 귀촌(귀농)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찾아오시는 분들을 만날 때면 괜히 우쭐해지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이유를 들어보면 한결같이 “좋은 경관과 그 속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먹거리”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도 질문하시는 것은 인근에 병원이 있느냐는 것이다. 나이 들수록 병원 가깝고 의료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에 살아가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맞는 말이다. 그 모든 것을 우선하는 것이 내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곳을 희망한다. 소멸되어 가는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
국가는 의료대란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하동군 의회는 공공의료원 설립 문제로 군민들의 건강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정부는 의대를 증원하지 않으면 2035년에는 10,000명의 의사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의사 수를 늘려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여 국민의 건강을 돕고자 하는 좋은 취지에서 출발했지만, 의사들은 정부의 결정이 의대의 질을 저하할 뿐 아니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대한 충분한 토론이 없었다며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9,000여 명의 수련 중인 의사가 ...
하동군은 지난 24일부터 6월 7일까지 노인들에게 허위·과대광고로 식품을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 피해 예방 활동을 시행한다. ‘떴다방’에서는 공짜 선물, 효도 관광, 무료 공연, 식사 등을 미끼로 노인들을 유인해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이고 비싼 가격에 판매하여 많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시니어 감시원을 활용한 홍보반을 구성해 관내 마을회관 319개소를 대상으로 떴다방 영업 형태 및 구별 방법, 주요 허위·과대광고 위반 사례 및 신고 요령, 식품(일반 및 건강기능식...
악성 민원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공무원들이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하동군공무원노조(지부장 이정운)가 추모의 뜻을 담은 ‘조합원 블랙데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최근 악성 민원, 갑질, 업무 가중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공무원의 공직 이탈과 휴직이 늘어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도 증가해 공무원사회 내 우울감이 확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악성 민원 건수는 2018년 3만 4,484건에서, 2019년 3만 8,054건, 2020년 4만 6,000건, 2021년 5만 1,883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
하동군의회(의장 이하옥)는 제330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4월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10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에 이은 제1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하동읍은 지난 25일 부산시 연제구의 한 뷔페에서 열린 ‘재부하동읍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하동읍장·이장·사회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해 내·외 읍민이 소통,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향우회장의 이취임식과 환영사를 시작으로 2023년 결산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재부향우회에서는 부산·하동지역 학생 각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이임하는 제9대 백형덕 회장과 새로 취임하는 제10대 김윤철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를 알리...
하동군은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의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교육생들에게 하동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 노기붕 지역활력추진단장은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인구, 청년 등 도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참여자들과의 1:1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배부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 「지혜로운 하동살이」와 귀농·귀촌 우수사례집 「하동에 스며들다」는 다양한 혜택과 귀농·귀촌의 생생한 삶을 담아내 교육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참여한 교육생들은 “귀농 외에도 청년, 인구...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회장 최종수)는 지난 23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이하여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이념을 되새기며 지역사회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분들의 노고를 격려함은 물론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1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새마을의 날 기념퍼포먼스, 2부의 미니올림픽, 나는 가수왕 등 회원 간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그간 ...
하동 여자일반부 탁구가 하동 역사상 최초로 경남도민체전에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일반부 탁구는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밀양에서 열린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산청팀을 3대0으로 셧아웃시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일반부 탁구는 하동군체육회에 생활체육부장으로 있는 박민철 부장이 감독을 맡아 선수들을 이끌고 8강에서 합천을 이기고, 선수 출신 멤버가 주축으로 있는 남해와 산청을 각각 4강, 결승에서 3:0으로 제압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종합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이번 여자일반부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