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군민상 수상자로 진주시 신안동에 거주하는 이원계(전 도의원, 70세)씨가 결정됐다.
위원장(정태완) 등 15명으로 구성된 군민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민상 심의 위원회을 열어 공적내용에 대한 검증과 토론, 최종 무기명 투표를 통해 군민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군민상 후보자로 추천된 이씨는 전직 도의원 재직시 예결위원장으로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예산확보 노력이 인정되어 무기명 투표결과 수상대상자로 결정되었다.
이씨는 1993년부터 1995년까지 모보수 도의원으로 재직시 예결위원장을 맡아 남해와 섬진강 실태백서 발간, 하동읍 하수 종말처리장, 공설 운동장 건설 등 현안사업 해결을 통한 군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전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군민상은 내외 군민은 물론 후손까지 귀감이 되는 자랑스런 상으로 지난 1983년 군민상 조례가 제정된 후 현재까지 열여덟 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씨는 1975년 건국대학 대학원을 수료한 뒤 1972년까지 감사원 근무, 경남도의회 제4대 도의원, 제5대, 6대 하동종고 총동창회장, 하동군태권도협의회장(6년)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