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최영기 선생의 회고전이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하동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회고전은 최영기 선생의 예술 인생을 되돌아보는 중요한 자리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최영기 선생은 유년 시절부터 붓과 친숙해졌다. 6세 때 선친으로부터 천자문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1980년대 초 고 유천 진상복 선생에게 사사 받았고, 1990년대에는 토의 전종구 선생을 만나 더욱 심도 깊은 공부를 이어갔다. 여러 공모전에 출품하고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평생을 붓과 함께 해온 그는 이번 회고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들을 망라하여 선보였다.
이번 회고전에는 정호 최영기 선생이 평생 동안 쌓아온 작품들과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 그리고 최근에 완성한 새로운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또한 지난 17일 기념행사에 김구연 도의원을 비롯하여 가족 및 서예인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다.
최영기 선생은 회고전을 위해 평소 존경하는 서예계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기증 받아 병풍을 제작해 함께 전시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시를 위해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본 행사의 준비를 격려하고 응원해 준 소중한 가족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회고전을 통해 많은 예술 애호가와 지역 주민들이 최영기 선생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전시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최영기 선생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와 그의 작품들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