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군수가 하동군의회의 보건의료원 건립 추진에 제동을 걸고 있는 것에 대해 “군의회의 반대는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도외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하 군수는 ‘월간경남’과 인터뷰를 통해 “하동군 공공병원 건립은 시대적 과제이며, 취약계층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불가결한 정책이다. 하동군의회는 정치적 고려를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장기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결정을 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현행대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동군의회의 운영 적자 우려에 대해서도 청송군보건의료원을 ...
하동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4년(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3위를 달성하고, 도민 평가에서 우수사례 1건이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7,200만 원을 확보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 제도다. 지난해 합동 평가 대상은 정량 지표 93개, 정성지표 24개로 총 117개 지표였다. 정량평가는 지표별로 부여된 목표 달성 ...
비가 갠 날, 화개의 녹차밭은 우아한 울림으로 충만합니다. 비는 가느다란 선으로 녹차밭을 우아하게 꿰어갑니다. 그렇지만 녹차 따는 사람들은 그 울림을 막을 수 없습니다. 비 갠 날, 녹차 따는 사람들의 모습은 화개의 아름다움을 한층 빛나게 합니다. 그들이 있어 하동 야생차는 새로운 천년을 향해 갑니다. (글·사진 김종관 작가)
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는 지난 19일 하동군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하동군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포함해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읍·면 체육회장, 출전선수·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훈련 과정과 출전선수 현황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단기 수여, 체육회장 결단사, 군수 격려사, 군의회 의장·도의원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우열 회장은 결단사에서 “선수단 여러...
하동군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와 산둥성(山東省) 지난시(濟南市) 장구구(章丘區) 소속 공무원 2명이 4월 22일부터 6개월간 하동군에서 파견 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는 2007년 장자제시, 2008년 장구구와 체결한 공무원 상호 파견 협약을 통해 시행되었으며, 2020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된다. 이번에 하동군에 파견된 중국 공무원은 장자제시 교통운수국의 정옌민(34세) 씨와 장구구 정보화국의 왕시아위(33세) 씨로, 이들은 ...
하동군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2024년 제1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7개 업체에 19억 원의 육성 자금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일반운전 자금과 기술개발 및 시설현대화 자금으로 융자 기간 7년에 3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이며, 하동군은 시중 금리를 적용해 3%의 이자에 대한 차액을 보전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융자 한도를 10억 원 이내로 지정하고 상시 종사자 수, 자본금, 연 매출액 등을 평가했으며, 평가 시 기업에 가장 유리한 ...
하동군은 올해 벼·고구마·옥수수 등에 대한 ‘2024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4월 2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군이 보험료의 90%를 보조하고 10%를 농업인이 부담하며, 가입 대상은 노지작물 25종, 시설작물 24종, 농업용시설 등이다. 올해는 이상기상으로 전년 대비 많은 비가 오고 있어 여름철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벼는 여름 장마철과 영농철이 겹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한 작물 중 하나이다. 재해보험 가입 ...
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읍·면사무소 보유 농기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순회수리요원 2명은 지난 12일 하동읍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3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겨우내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했던 양수기, 파쇄기, 엔진톱 등 200여 대 농기계의 작동 여부와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농기계 수리비와 단가 2만 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 지원하고,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양수기, 예초기 등은 간단한 작동 방법을 읍·면사무소 직원들에게...
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의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온탕 소독 및 약제침지 소독 등)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군에 따르면 정부 보급종 종자는 모두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므로 온탕 소독과 약제침지 소독 두 가지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볍씨 온탕 소독은 마른 볍씨를 60℃에서 10분간 담갔다가 찬물로 식혀 종자를 소독하는 방법으로, 못자리 설치 7~10일 전에 실시해야 한다. 이는 최근 지속해서 문제가 되는 병해충 약제 저항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독법이다. 약...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손영식)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의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이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돕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2차 모집부터는 신청 당시 소유 농지가 0.5ha이상인 청년 농업인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
하동케이블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인 “5월 하동케이블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을 위한 다양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5월에 하동케이블카를 방문하면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①로봇 경품 뽑기 이벤트 ②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사진 인증 이벤트 ③특별한 서비스인 하동케이블카 사진인화 추가 1매 증정 서비스 그리고 ④재미있는 카트 포토 존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⑤케익과 커피교환권을 받을 수 ...
하동군은 4월을 맞이하여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및 납부의 달로 지정하고, 관내 법인 및 세무 대리인을 대상으로 신고·납부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달의 납부 대상은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하동군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모든 법인이며, 해당 법인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신고 및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 과세 표준에 따라 지방세법에서 정한 세율을 적용하여 계산된다. 신고 대상에는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포함되어 있어, 모든 법인은 신고 의무를 진다. 특히, 여러 지...
하동군 보건소는 지난 15일 2024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2명을 군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들은 의과 4명, 치과 4명, 한의과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3년간 복무하면서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하동군은 올해 복무 만료 12명(의과 6명, 치과 3명, 한의과 3명), 도내전출 2명(의과 1명, 치과 1명)으로 총 14명의 결원이 발생하였으나, 최근 지속적인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감소로 12명만 신규로 배정받았다. 군은 특히 공중보건의사(일반의)...
하동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3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 2억 원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에, 나머지 1억 원은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에 각각 할당될 예정이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은 공고일 기준으로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100여 개소에 추가 지원이 이루어진다. 업소별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이는 공급가액의 최대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원 항목으로는 옥외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꽃 축제로 차량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을 홍보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하동군에는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6km 구간에 ‘십리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봄철 전국에서 많은 차량과 인파가 모인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와 같이 봄철 유동 인구나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은 사고 발생 시 신고 접수 후 소방차가 현장까지 도착하는 데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응급환자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7분 이내인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