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로정비공사

기사입력 2020.04.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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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로정비공사에 사용하는 퇴적토 환경유해물질(?)을 그대로

     

    경남 하동군 적량면 동산리 1602번지 인근의 농수로에서 모 업체가 시공하는 농수로정비공사현장이다.

    전년에 이어 2차 정비공사가 한창인 현장에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퇴적토가 하동군 적량면 동산리 1410번지, 1355번지 등 인근 농지의 복토용으로 사용한 현장을 주민의 제보에 의해 고발합니다.

     

    사진1) 제보자와 함께 찾은 농수로 공사현장 퇴적토에는 폐비닐 등 환경유해물질을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여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현장이다.

     

    사진2) 퇴적토를 이용해 복토한 현장으로 퇴적물에서 비닐 등 환경유해물질을 분리하여 쌓아 놓은 현장 이지만, 이미 복토된 흙에서 미처 분리 못한 유해물질이 대량 발견되고 있다.

     

    사진3) 농수로 공사현장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는 오염된 퇴적토를 복토한 현장으로, 비닐 등 환경유해물질을 그대로 땅속에 묻어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보자는 “발주처에서 감독을 제대로 하는 것 인지, 그렇지 않으면 업체와 유착하여 눈감아 주는지 것인지, 눈뜬 봉사가 공사감독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언제 정직한 공사현장을 바라볼 수 있는 날이 올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는 공사관리가 투명하고 깨끗하고 정직해졌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이 현장은 왜 이런지 알 수가 없다.

    또한 제보자는 발주처의 해명과 환경부서의 단속결과를 알고 싶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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