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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활동 주민공모사업’ 본격 추진하동군이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마무리하고, 5개의 공동체를 선정하여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2022년도에는 10개 공동체에 각각 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7개 공동체 중 5개소에 각 200만 원, 나머지 2개소에는 5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5개 공동체에 각 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체는 ‘단천 꼬두라미마을’, ‘온달차차’, ‘흙이랑 손이랑’, ‘디딤돌 지역 활성화 연구회’, ‘금빛 품은 녹차’ 다. ‘단천 꼬두라미마을’은 서울에서 활동하던 전문 사진작가들이 참여하여 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집을 제작하고, 이를 통한 마을 사진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금빛 품은 녹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어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청년 부부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자녀 돌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메타버스 구축을 통해 하동의 인문·자연환경을 탐색할 예정이다. ‘온달차차’는 화개면에 귀촌한 주민들이 만든 공동체로 쌍계초 학부모로 인연을 맺어 한 달에 한 번 독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장년층을 위한 지역의 진짜 문화를 만들고 공유하기 위해 차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를 접목하여 티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자립적으로 성장하고 주민들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오는 12월 사업 참여 공동체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 내에서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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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中企육성 19억 지원하동군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2024년 제1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7개 업체에 19억 원의 육성 자금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일반운전 자금과 기술개발 및 시설현대화 자금으로 융자 기간 7년에 3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이며, 하동군은 시중 금리를 적용해 3%의 이자에 대한 차액을 보전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융자 한도를 10억 원 이내로 지정하고 상시 종사자 수, 자본금, 연 매출액 등을 평가했으며, 평가 시 기업에 가장 유리한 항목을 우선 적용해 기업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선정된 기업은 하동군과 협약된 관내 농협, 경남은행에 관련 서류를 융자결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은행으로 제출하여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의 목표는 관내 건전한 기업을 육성·발전시키고, 자금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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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대비 농기계 특별 점검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읍·면사무소 보유 농기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순회수리요원 2명은 지난 12일 하동읍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3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겨우내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했던 양수기, 파쇄기, 엔진톱 등 200여 대 농기계의 작동 여부와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농기계 수리비와 단가 2만 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 지원하고,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양수기, 예초기 등은 간단한 작동 방법을 읍·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전 꼼꼼한 점검으로 안전사고와 고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농기계 특별점검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신속한 민원 응대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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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시작은 종자소독부터”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의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온탕 소독 및 약제침지 소독 등)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군에 따르면 정부 보급종 종자는 모두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므로 온탕 소독과 약제침지 소독 두 가지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볍씨 온탕 소독은 마른 볍씨를 60℃에서 10분간 담갔다가 찬물로 식혀 종자를 소독하는 방법으로, 못자리 설치 7~10일 전에 실시해야 한다. 이는 최근 지속해서 문제가 되는 병해충 약제 저항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독법이다. 약제침지 소독법은 적용약제와 물 40L(30~32℃)에 종자 20kg을 48시간 동안 침지하는 방법으로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을 방제할 수 있다. 온탕 소독과 약제침지 소독을 병행하면 97% 이상의 높은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자가 채종 농가나 공동육묘장, 대규모 농가는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할 것을 추천한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종자소독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첫 단계로, 종자소독만 철저히 해도 효과적으로 주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건전한 육묘 생산을 위해 종자 전염병 관리에 전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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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대-후매도사업 청년 농업인 모집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손영식)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의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이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돕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2차 모집부터는 신청 당시 소유 농지가 0.5ha이상인 청년 농업인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하고,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으로신규 선정된 후 5년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만 39세 이상도 가능하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해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된 논과 기반 정비가 완료된 밭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손영식 본부장은 “선임대-후매도 사업을 통해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이 쉽게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상담센터 문의(1577-7770) 또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농지 소재지의 관할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