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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수출구조 재설계대한민국은 석유 정제 시설에 성공적으로 투자하여 석유 제품 수출국이다. 우리나라 수출 품목 중 2위에 해당한다. 수출로 얻는 이익으로 국내 자동차 연료로 쓰이는 휘발유 대금을 갚고도 남는다. 이쯤 되면 대한민국이 산유국이라는 명칭이 이상하지 않다. 역발상을 성공시킨 사례이다. 석유가 안 나오는 나라이지만, 석유 정제 시설을 세계에서 가장 효율 높게 지어서, 국내 소비 석유를 자가 충당하고, 수출로 수입 원유 대전을 벌충하고, 양호한 국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자는 구상이 훌륭했다. 정유시설 설계 등 엔지니어링 기술이 발달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기술과 설비가 수출되고 있다. 중화학 산업 육성의 지혜가 꽃을 피우고있다. 폴란드에 방산 수출이 대거 이루어 지면서 대한민국은 방산 수출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석유산업에 혼이 있었다면 방산에는 규정에 억 매인 방위산업청 공무원들의 회초리 소리만 들린다. 군에서 요구하는 방산품을 가장 경쟁적인 조건으로 구매하는 것이 방위산업청 공무원이 하는 일인가? 방산 계약 차질로 메이저 방산업체 2곳이 곤욕을 치루고 있다. 무려 1천억이 넘는 지체상금(페널티)를 부과 받고 억울하다고 소송 중에 있다. 요구작전성능(일면 알오씨)을 군에서 만들었다. 이를 이행하겠다는 계약을 하고 개발 작업에 들어갔다. 결과는 지정된 기일 내에 개발 성공을 못하게 되었다. 알오씨가 좀 과했던 것이다. 방산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하여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알오씨를 민간 주도로 개발하게 하고 점진적인 성능향상을 이루도록 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 성실한 실패는 귀중한 자산으로 취급하고 관리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세계 굴지의 방산 수입국이다. 방산품을 수입할 때 대한민국에게는 권한이 생긴다. 구매자 파워가 국제적 관행으로 형성되어 있다. 최신 전투기를 도입할 때 부품의 일부를 한국에서 만들겠다는 제의가 가능하다. 창 정비급 유지 보수도 대한민국 내에서 하겠다고 제안 할 수 있다. 라이선스 아래 조립을 하더라도 기술 축적이 이루어진다. 가량 비에 옷 젖듯이 어깨 넘어 보아온 기술이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것이 된다. 절충교역(일명 옵셑)으로 최첨단 부품들을 대한민국 내에서 조립 생산하게 한다. 조립 생산은 중소기업들이 맡는다. 선택과 집중을 하게 한다. 장기 확정계약으로 안정적으로 가동하게 한다. 이들이 앞으로 강소기업이 되도록 한다. 장소는 지방 소멸 지역 우선으로 배정한다. 젊은이들이 안정된 직장으로 출퇴근하게 된다. 국내 방산 시장은 대한민국 방산이 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방산 메이저는 시스템 통합에 집중하게 한다. 체계 연구와 관리, 후선 서비스에 주력하게 한다. 국방 방산품 제조 민간 업체 스스로 품질관리를 하게 한다. 부품 생산은 계열화하도록 한다. 전략 기획, 시스템 설계, 시스템 관리, 품질관리, 에이에스, 고객 관리 등 가치의 질과 크기가 방산 업체의 운명을 가르게 한다. 대한민국은 방산 선도국으로서의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내수, 지형, 기후, 인재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70년간 전투기 정비를 통해 전투기 설계 및 생산에 관한 기술을 익혔다. 획득한 각종 자원을 바탕으로 영혼이 있는 방산 산업정책이 필요하다. 방산은 시스템과 부품으로 구성 되었다. 부품은 기술과 원자재로 구분된다. 기술은 양질의 두뇌와 수학, 집념 등으로 구성된다. 모순을 해결하는 것이 기술이다. 모순을 기술로써 해결해 나가야 한다. 방산이 살 수 있는 길이다. 출산율 세계 최저인 대한민국, 방위산업 육성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다. 세계 4위의 방산 대국을 넘나 보게 된 데에는 선현들의 비전과 집념이 있었다. 고속도로, 철강, 전산망 등이다. 이제는 방산 철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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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역 청수역 그리고 정수조식(曺植)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字)는 건중(健中) 호는 남명(南冥)이며 아버지는 승문원판교 조언형(曺彦亨), 어머니는 인주(仁州)이씨이다. 字는 본이름 외에 부르는 이름이며 관례 뒤에 본이름 대신으로 불렀다. 남명 조식(曺植)은 1558년 4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두류산 유람을 하고 《유두류록》을 남긴다. 1558년 4월 24일. 저녁에 정수역(旌樹驛)에 이르렀다. 역관 앞에는 정씨의 정문이 세워져 있었다. 정씨는 승선 조지서의 아내이며, 문충공 정몽주의 현손녀이고 승선은 의로운 사람이었다(夕到旌樹驛.館前竪有鄭氏旌門.鄭氏,趙承宣之瑞之妻.文忠公鄭夢周之玄孫.承宣,義人也). 부인은 재산을 몰수당하고 성을 쌓는 죄수가 되어, 젖먹이 두 아이를 끌어안고 살면서도 등에 신주를 지고 다니면서 조석으로 제를 지내는 일을 그만두지 않았으니 절개와 의리를 둘 다 이룬 것이 지금에도 이 정문에 남아 있다. 밤이 되어 우점으로 갔는데 겨우 말(斗)만한 크기의 방 하나뿐이었다. 허리를 구부리고 방에 들어갔지만 다리를 펼 수 없었고, 벽은 바람도 막아내지 못하였다. 처음에는 답답함을 용납할 수 없을 것 같았으나, 잠시 후에는 네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 베고서 단잠이 들어 밤을 보냈다. 1558년 4월 25일. 역관에서 아침밥을 먹고 칠송정에 이르러 상고대에 올랐다가 다회탄을 건너서 일부 헤어지고 뒷날 이희안과도 이별을 했다. 조지서(趙之瑞)의 字는 백부(伯符), 號는 지족당(知足堂)·충헌(忠軒). 아버지는 사헌부 감찰을 지낸 조찬(趙璨), 어머니는 생원 정삼의 딸이고 누이는 남명 조식(曺植)의 할머니이다. 호는 본명이나 자 이외에 쓰는 이름. 허물없이 쓰기 위하여 지은 이름이다. 《유두류록》에서 정수역(旌樹驛)이다. '기를 나무에 매단 역'이라 하여 역관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겠다. 남명이 정수역을 찾았을 때는 조지서가 갑자사화(1504년)로 죽임을 당한지 54년이 되고 역관 앞에 정씨 부인의 정문이 있다고 하니 정수역은 조지서 무덤 아래에 있었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기를 달았을 추정되는 고목나무를 찾으면 역사 스토리는 명확해질 것이다. 《난중일기》 〈1597년 6월 1일. 비가 계속 내렸다. 일찍 출발하여 청수역(淸水驛) 시냇가 정자에 이르러 말을 쉬게 하였다. 저물녘 단성 땅과 진주 땅의 경계에 있는 박호원의 농사짓는 종의 집에 투숙하려는데, 주인이 반갑게 대하기는 하나 잠자는 방이 좋지 못하여 간신히 밤을 지냈다〉. 정수리 옥산서원 옆 시냇가에 이순신백의종군로 ‘청수역과 강정ㅡ쉼터’라는 비석을 세워 청수역을 재현하고 있다. 역관 주변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옥이 쌓여 있으면 산이 빛을 머금는다(玉薀山含輝)’라는 玉山의 내옥샘에서 발원한 엷은 녹색의 물이라 청수역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조선 고종 을미년(1895)에 부사(府使)를 고쳐서 군수(郡守)라 하였다. 병오년(1906)에는 진주의 청암(靑岩)・대야천(大也川)・가서(加西)・종화(宗化)・정수(正水)・운곡(雲谷)・북평(北坪)의 7리를 하동에 내속시켰다. 1914년에 대야천면과 북면(北面)을 합하여 북천면으로 하고, 가서와 종화를 합하여 가종면(加宗面)으로 하였으며, 정수・운곡・북평을 합하여 옥동면(玉東面)으로 하였다. 곤양군이 폐군될 때에는 금양면과 서면이 하동에 내속되었다. 1929년에 가종면과 옥동면을 합하여 옥종면(玉宗面)으로 하였다. 《유두류록》에는 정수역(旌樹驛)이다. 旌樹驛의 旌(기 정)는 왕명을 받은 신하에게 신임의 표시로 주던 기이다. 헝겊이나 종이 따위에 글자나 그림, 색깔 따위를 넣어 어떤 뜻을 나타내거나 특정한 단체를 나타내는 데 쓰인다. 樹(나무 수)는 木자와 尌(세울 주)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淸(청)은 氵과 靑이 합(合)하여 ‘맑다’를 뜻하고, 水는 시냇물이 흐르고 있는 모양을 본뜬 물을 뜻한다. 驛(역)은 ‘역참’이라는 뜻을 가진다. 역참(驛站)은 조선 시대에 있던 공공의 기별, 역마, 역원 등 여행 체계를 합쳐서 이르는 말이다. 대개 25리마다 1참을 두고 50리마다 1원을 두었다. 원(院)은 관원이 공무로 다닐 때에 숙식을 제공하던 곳이고, 정수역에서 청수역로 되었다. 1906에는 정수리(正水里)로 표기되어 현재까지 불리고 있다. 正은 하나(一)밖에 없는 길에서 잠시 멈추어서(止) 살핀다를 합하여 ‘바르다’를 뜻한다. 마을의 역사를 찾는 것은 먼저 살아온 사람들이 어디서 살아왔는가를 살피고, 옛 길을 밝히는 것은 어떻게 살았는가를 알고 오늘의 지혜로 삼아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흔적이 없어지기 전에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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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버스 일부 노선 재개편하동군이 지난 3월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군민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일부 노선을 재개편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앞서 통학 시간대 배차 개선, 시외버스 연계, 농촌형 교통 모델 노선 정비, 버스 기사 처우개선 등을 위해 대대적으로 버스 노선을 개편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운수업체(영화여객)와 협의를 통해 버스 출발시간 조정, 경유지 추가 등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하동~목도~하동(1-2) 버스 출발시간 조정(7:50→7:40) △진교~노량~하동(13-9번) 버스 출발시간 조정(16:45→14:00) △진교~양보~하동(13-2) 버스 출발시간 조정(16:03→16:30) △하동~횡천~옥종(16-1번) 버스 경유지(궁항) 추가 등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반영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조치로 해결할 수 없는 기타 민원의 경우 행복택시 이용 횟수 확대 등으로 주민의 이용 불편을 줄였다. 군 관계자는 “개편 노선의 불편 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노선 개편과 함께 노선 전담 콜센터(880-2395) 운영, 대중교통도우미 콜센터(080-850-9466) 운영, 버스 승강장 시간표 정비 등 버스 이용 시 불편 민원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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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험 시설 주민신청제 운영하동군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구, 국가안전대진단)의 점검 대상 시설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4월 21일까지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국민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해소하고자 진행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2015년에 도입됐으며, 시행 10년째인 올해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0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점검에 앞서 산사태 취약지, 교량, 신종 레저시설 등 분야별 노후·위험시설 83개소를 점검 대상 시설로 선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위험시설의 누락을 방지하고자 주민신청제 운영을 결정했다. 군민은 누구나 안전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4월 21일까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거나, 읍면사무소 및 하동군청 안전교통과를 방문해 점검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점에서 일상 공간 속 위험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재난 예방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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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 특수시책 추진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가 2024년 교통사고 예방 특수시책으로 ‘교통사고 빨간불 안전운전 파란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로 차량 이동량이 증가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연일 발생함과 동시에, 도로변 주정차 차량으로 소방 차량의 진입이 불가해 2차 사고가 발생하는 등 출동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경상남도 내 소방 차량 교통사고는 총 483건(구급 164건, 화재 110건, 구조 60건, 민원 56건 기타 93건)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은 운전자 부주의가 84%로 가장 높았으며, 그중 경력 5년 미만의 운전자 사고율이 65%를 차지했다. 이에 하동소방서는 다양한 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을 마련했다. 시책의 주요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관할 경찰서 전문 교육 ▲관내 교통사고 다발 구간 지도 배부 ▲교육용 펌프차량 운용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 제작ㆍ부착 ▲월 1회 이상 홍보 활동 등이다. 박유진 서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매번 양상이 다르고 변수가 많다”며, “2년 연속 교통사고 저감률 50%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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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옥종면분회 정기총회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옥종면 분회는지난달 28일 옥종면 분회 경로당에서 제45회 대한노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박규식 옥종면장과 경로당 회장·총무,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로당 주요 사업 결산보고,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발표, 신임 경로회장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옥종면에서는 올해 하동군이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목욕 바우처’ 사업을 참석자들에게 홍보하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 군에서 신설한 ‘찾아오는 회계사’ 사업의 일환으로 군에서 선발한 퇴직 전문가를 통한 보조금 사용 실무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은 경로당에 지원되는 보조금의 사용 방법과 보조금 회계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박규식 옥종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경로당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여가 활동이 가능한 운영 여건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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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위험물시설 현장지도 방문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달 27일 금성면 소재 대형 위험물 시설인 디에스아이(주)에 대한 관서장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위험물 저장· 취급소에 대한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현장지도에서 박유진 서장은 ▲대상물 현황 확인 ▲소방시설 관리실태 유지·관리 실태 현장 확인 ▲화재취약요인 점검 및 제거 ▲화재안전 환경 조성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 당부 ▲관계인의 재난 발생 시 대응방안 청취 등을 진행했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다량의 위험물 취급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작업 중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평소에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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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승진리더 교육생 하동 방문하동군은 지난달 27일 ‘2024년 제3기 5급승진 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정책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해 하동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박 3일간의 현장학습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22명은 부여군, 장수군에 이어 하동군의 다양한 인구정책 관련 현장과 관광 명소를 방문했다. 교육생들은 ‘하동군귀농귀촌지원센터’와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저출산 극복과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하동군의 다양한 인구정책을 탐구하고, ‘배달성전삼성궁’, ‘최참판댁’, ‘십리벚꽃길’ 등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하동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가자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하동군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속 지자체에서도 하동군의 정책을 접목한 다양한 지역소멸 대응 사업을 추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2024년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중견리더과정(6급) 교육생 10여 명이 하동군 청년센터와 청년타운 조성 사업지를 방문해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하동의 다양한 정책을 직접 보고 청년문화 활성화 방안 사례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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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노조 하동지부 정기총회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하동지부(위원장 김종동)가 제14년차 정기총회를 지난달 28일 하동빛드림본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송기인 사업소 본부장, 김경호 노사협력실장, 염광원 하동신문 대표, 조합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예산안, 대의원 선출 등의 안건을 심의 통과시켰다. 김종동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신뢰가 없으면 노동조합은 와해되고 흩어지게 될 것”이라며 “저는 조합원을 믿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노동조합의 성과는 하동사업소의 강제순환 폐지와 독신자 숙소 마련이었다”고 자평하고 “에너지 대전환의 격동기 속에서 고용불안 해소, 정원축소, 노동강도 강화 등의 현안에 대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우리 노조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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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확대 범죄 사각지대 해소하동경찰서(서장 진영철)는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하동군에서 설치 운용 중인 관제 CCTV 980대 이외 추가 요청한 지능형 CCTV 등 총 89대의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설치될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 배회·쓰러짐·폭행 등객체의 움직임을감지 후, 위급상황 시 즉시 하동군 통합관제센터로 영상이전송되고 관제요원이 이를 확인하여 경찰에 통보한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이상 동기(묻지 마) 범죄 등 강력범죄가 곳곳에서 발생하며 일상 속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지능형 CCTV를 설치해 사전에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2025년까지 580대의 지능형 CCTV를 교체‧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영철 경찰서장은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유동 인구가 많거나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능형 CCTV 교체‧설치하는 등 물샐틈없는 촘촘한 방범망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