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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고 2024학년도 신입생 하동화력 수여 장학금 받다금남고등학교(교장 임호열) 2024학년도 신입생은 전원이 하동화력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 30만 원씩을 전달받았다. 하동화력장학재단은 신입생 격려금 명목으로 1인당 30만 원씩 총 1,140만 원의 장학금을 금남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지급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교육 경쟁력 제고와 금남고등학교 신입생 유치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금남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57명의 신입생을 유치한 이래로 2021학년도에 36명, 2022학년도에 34명, 2023학년도에 34명으로 점점 신입생 입학 추이가 감소하며, 위기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2024학년도부터는 입학생 38명, 전입생 증가 등의 변화를 보이며 상승 변곡점에 들어섰다. 점점 낮아지던 입학률이 다시 오르고 있는 그 배경에는 금남고등학교의 위기에 하동화력장학재단이 발 벗고 나서 물심양면 돕고 있기 때문이다. 임호열 교장은 “신입생들이 새로운 학교에서 설렘을 안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동화력장학재단의 조력에 힘입어 앞으로 우리 교육 공동체도 최선을 다해 하동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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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공 정기룡 장군 402주년 추모 제례재단법인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조풍래)는 지난 6일 충의공 정기룡장군 순국 402주년 기념 추모제례를 금남면 경충사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풍래 기념사업회 회장이 초헌관을, 정한용 부회장이 아헌관을, 황종삼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1562년 하동 금남면에서 출생한 정기룡 장군은 25세인 1586년 무과에 급제하고 1592년 임진왜란과 이후 정유재란 때 60여 회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는 공을 세워 “바다에는 충무공 이순신, 육지에는 충의공 정기룡”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금오산 아래 위치한 경충사 일대는 경상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사당에는 정기룡 장군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장군의 유품인 진검과 교지, 유서 등은 국립진주박물관과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올해 2월 새로 취임한 조풍래 기념사업회장은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운 상승(常勝) 장군이었다. 기념사업회에는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용맹함을 알려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숭모문화제, 시민학교 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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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김씨 백일공파 36배휘 위패 봉안식종교법인 경주김씨 백일공파 금화재보존회(회장 김규섭)가 지난 5일 하동군 청암면 금화재에서 30여 명의 문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위패 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날 위패 봉안식에는 시조 김알지, 중시조 경순대왕, 은열공 등 36분의 배휘가 모셔졌다. 김 회장은 위패 봉안제 서문에서 “선조 백일공께서 전남 고흥에서 하동에 정착하신 지 432년”이라며 “인의 사상을 숭배하고 화합과 상부상조하는 정신을 자손만대에 파급시켜 후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번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화재보존회는 위패 봉안소를 항시 개방하고 재실을 보전 전승하기 위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주김씨는 《삼국사기》에 의하면, 탈해 이사금 9년(65년)에 왕이 금성 서쪽 시림속에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신하 호공을 보내 살펴보게 하니, 숲속 소나무에 금궤가 걸려 있고 궤에서 빛이 나오며 흰 닭이 나무 밑에서 울고 있었다. 왕이 친히 가서 금궤를 열어 보니 용모가 수려한 사내아이가 나왔다. 탈해왕은 이 아이를 길렀는데 금궤에서 나왔다고 해서 성을 김이라 했으며, 성장하면서 총명하고 지략이 뛰어나 알지라 불렀다고 한다. 김알지의 7대손인 미추 이사금이 비로소 김씨 최초 왕에 즉위하였는데, 그가 신라 13대 왕이다. 이후 56대 경순왕까지 신라 왕조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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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면민의 날 선포식 & 체육대회하동군 북천면은 지난 3일 북천초등학교 문무관에서 ‘제1회 북천면민의 날 및 제24회 북천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북천면체육회(회장 고진호)는 지난 2월 20일 개최된 북천면 주민공청회에서 북천면민의 날을 지정하고 같은 날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면민의 날 지정 후 처음으로 면민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됐으며, 식전 행사로 하동군립예술단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면민의 날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 민속놀이는 우천으로 취소되었으나 노래자랑은 계획대로 진행했다. 특히 함께 진행된 경품추첨은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며 체육대회에 재미를 더했다. 고진호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성원과 관심 보내주신 체육회 관계자와 면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체육대회가 면민들의 웃음과 건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천면에서는 하동의 대표적인 봄·가을 축제로 매년 5월에 꽃양귀비축제, 10월에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개최돼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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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강·숲·별 & 바다> 기획전시하동군이 ‘제40회 하동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4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하동군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아름다운 하동 강·별·숲 그리고 바다>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우리 고장 하동’을 주제로 지리산, 섬진강, 남해의 줄기를 타고 흐르는 하동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적 자원들을 예술가의 특별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에는 강창호(회화), 박길안(회화), 신가람(일러스트·회화), 이서후(사진), 이성륙(회화·콜라주), 장두루(복합매체), 지민희(복합매체)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동을 표현해 관람객에게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전시회는 4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10시~18시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특히, 전시 기간 중 매일 11시와 15시에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고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북돋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하동만의 아름다움과 하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 하동 고유의 특성, 여행객들이 하동에 기대하는 것 등 거시적인 질문에 대해 시각예술로 화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전시회는 하동의 관광명소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하동의 잠재적 매력과 숨을 가치를 발견해 하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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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하동군민의 날 성황리 개최‘제40회 하동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5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향우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하동군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했다. 하동군은 인구 유출과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교육, 문화, 복지, 의료서비스 등 도시 핵심 기능의 집약화를 통해 군민이 주도하는 매력적이고 편리한 미래도시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다.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은 그 목표의 시작점으로, 하동다움의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는 물론 모든 군민이 하동군 미래도시 혁신모델인 '컴팩트 매력도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은 하동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군민상 시상, 하동군 미래도시 비전 영상 상영,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하동군립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비롯한 하동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2024년 하동 군민상은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희생과 봉사를 생활화하고 사회적 귀감이 되는 숨은 군민을 발굴하기 위해 군민상 조례를 개정하여 심사했다. 그 결과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황갑선 전국하동향우연합회장을 비롯한 9명이, 특별상은 사단법인 옥종사랑후원회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아름다운 하동 강·숲·별’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열렸다. 이 전시는 하동의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하동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하동군민 모두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을 뗀 의미 있는 날로 평가된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컴팩트 매력도시’로서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군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하동군민의 날은 군민 모두가 하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모든 군민이 하동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하동군민 모두가 하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욱 발전된 하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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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3개 지구 지적재조사하동군은 올해 지적불부합지 3개 지구 1,005필지 53만 4742.4㎡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2024년 사업 대상은 악양면 상신지구, 적량면 동촌지구, 고전면 시목·노화 지구로, 경남도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4일 지정·고시됐다. 사업지구는 현재 토지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중이며, 향후 토지소유자 간 경계 조정 및 경계 결정·확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을 거쳐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에 대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래 33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2030년까지 사업을 지속해 지적불부합지를 반듯하고 가치 있는 땅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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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 끝” 예방에서 관리까지 원스톱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의 비율이 전국 평균 10.41%, 경상남도 10.43%, 하동군은 13.15%(추정 치매환자 2,142.2명)에 달한다.(※2023년 기준 중앙치매센터 발표) 이러한 통계는 노인인구의 증가가 곧 치매 환자의 증가로 이어짐을 나타낸다. 이에 하동군은 치매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 걱정 없는 별천지 하동”을 만들기 위해 '원스톱 치매안심 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 횡천면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소장 이종문)는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12월 옛 횡천중학교 자리에서 문을 연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5개의 팀(상담검진팀, 사례관리팀, 인식개선홍보팀, 가족지원팀, 쉼터지원팀) 17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센터를 찾는 군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4년 3월 기준 센터 등록자 9,043명, 진단자 2,027명) 하동군민의 치매 예방·관리를 책임지는 치매안심센터의 원스톱 서비스를 소개한다. ◇조기 발견·관리를 위한 무료 검진사업=군민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CIST)는 기억력, 인지능력 등을 측정하는 선별검사로, 검사자와 대상자의 1:1 문답 형식으로 약 15분간 진행되며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로 판정된 자는 진단검사 1단계 신경심리검사(CERAD-K)와 2단계 치매 임상평가를 받으며, 협약병원을 통해 감별검사 및 신경정신과 전문의 진료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보건소에서 화·목요일 치매 상담실 운영과 읍면 마을별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는 매주 목요일 신경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사업=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 및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상반기는 3~6월, 하반기는 9~12월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작업치료사, 간호사, 외부 강사들이 운영하는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 대상은 하동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이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먼 곳에 거주 중인 환자를 위해 군은 택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동 차량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센터 방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치매 가족 및 보호자 지원사업=센터에서는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스트레스와 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라탄, 심리상담, 원예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치매 지원 서비스=각종 지원사업 외에도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및 지문 등록 -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에게 고유번호가 부여된 인식표를 지급해 실종 시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맞춤형 안전 대책이다. 또한, 지문 등록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중요 신상정보를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함으로써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환자를 발견하고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배회 증상으로 실종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GPS형 배회감지기 지원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치매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와 지문 사전등록제, GPS형 배회감지기는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 서비스–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사업과 돌봄(조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의 치매 환자로, 치매치료제 성분 및 혈관성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처방 받은 경우에 한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범위는 치매 약제비의 본인 부담금을 최대 월 3만 원, 연간 36만 원까지이다. 돌봄(조호) 물품 제공은 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에게 성인용 기저귀, 미끄럼방지 매트, 약 달력, 미끄럼방지 양말, 노린스샴푸 등 총 15종의 물품을 제공한다. 물품은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지급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의 경우는 기한 적용 없이 지원이 가능해, 경제적으로 더욱 취약한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 어르신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재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응급 및 집중관리가 필요한 문제에 대해 맞춤형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 사례관리팀이 마련되어 있으며, 정기적인 유선 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환자의 인지 및 신체 건강증진, 정신행동 증상 관리, 일상생활 관리, 가족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예방, 치매 인식개선 및 교육 홍보 사업=치매와 관련된 주민들의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치매 예방교실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이 있다. 치매 예방교실은 센터 내에서 운영되는 치매 예방교실과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찾아가는 치매 예방교실'로 구분되며, 치매 예방교육 및 치매 파트너 교육, 체조, 인지 자극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받은 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체조,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속해서 치매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 교육 및 홍보,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치매안심 가맹점 선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2024년 치매 극복의 날(9.21.) 기념행사 및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행사는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 안심마을 운영을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하동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안심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구축되며,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하동군에서는 2023년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2개마을(청암면 금남마을과 옥종면 궁항마을)과 2024년에 새롭게 지정된 악양면 평촌마을과 적량면 동촌마을까지 총 4개 마을을 운영 중이다. 치매 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치매 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 내에서의 지원과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한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는 놀이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치매 가정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안내는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이나 ‘하동 사랑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하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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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업인 대학’ 입학식 했어요하동군은 지난 8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2024 하동군 농업인 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학장인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입학생,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군수 격려사, 군의회 의장‧도의원 축사, 학사 운영 안내 및 자치회 구성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좌석을 반원형으로 배치해 학장과 입학생, 내빈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학과 수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딸기 과정으로, 해마다 딸기 귀농인이 증가하는 실정에 맞게 시기적절하게 선정하여 딸기 농가 및 예비 농업인 57명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교육과정은 재배 기술 및 시설, 유통 방법, 병해충 관리, 외국인력 고용 등 전문기술 이론강의와 선도 농가 견학, 옥종면 딸기 재배 하우스 방문 등 현장 교육을 적절히 통합해 딸기 농가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올해 농업인 대학은 하동군 최고 소득작목 딸기의 전문적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딸기 박사,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해 하동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농업인 대학은 2008년 개설된 감 과정을 시작으로 16년간 96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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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파크골프장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하동군의 진교, 고전, 횡천면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이 약 1개월간의 휴장 기간을 끝내고 오는 4월 20일 방문객을 맞이한다. 파크골프는 골프의 재미와 공원에서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편안한 복장과 간편한 장비만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동군이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조성한 3개의 파크골프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으며 지역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았다. 평균 18,000㎡의 넓은 면적에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렴한 이용료와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설로 지역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핫 플레이스다. 군은 잔디 보호와 시설 재정비를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휴장하였고, 오는 20일 재개장하여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과 추석·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봄철 많은 분이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여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의 추가 조성 및 확장 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커뮤니티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