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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면에서 국토대청결운동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회장 이정철)는 지난 22일 옥종면에서 봄을 맞아 국토대청결운동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깨끗한 별천지 하동을 만들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취지 아래, 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옥종고등학교 학생·교직원, 옥종파출소, 옥종농협, 옥종면사무소 직원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옥종면사무소에서 옥종농협까지 거리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옥종공설시장 상가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병행하며 깨끗한 별천지 하동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이정철 회장은 “모두의 노력으로 하동군이 더욱 깨끗해지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군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참여한 모든 단체와 개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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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예방 홍보 활동 총력하동군이 봄철 산불조심기간과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기간에 맞춰 산불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봄철은 등산객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가 시작돼 입산자 실화, 논·밭 및 불법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확률이 높다. 특히 3~5월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산불이 확산하기 쉬울 것으로 예상돼 체계적인 산불 대응 태세와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하동군은 앞서 새해농업인 산불 예방 교육, 산불 조심 홍보영상 송출, 설 명절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관내 전광판 및 시내버스 11대에 스티커를 부착해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 금지, 논·밭 및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이다. 또한 군은 읍면 마을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산불감시원과 합동으로 불법소각 감시 및 계도·단속을 시행하고, 전 읍면에 파쇄기를 비치해 영농부산물 신고 시 무료로 수거 및 파쇄해 산불 발생 위험 줄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지기 쉽고 연중 3~5월의 산불 발생 건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군민들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산불 없는 하동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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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사고 예방 캠페인하동군은 지난달 25일 금남면 노량항 일원에서 어업인, 하동수협, 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 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해상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조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안전한 바다 사고 없는 바다”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안전 어선 운항 실천을 포함한 통신·위치발신 장치의 작동 여부 확인, 구명조끼 점검, 출항 전 안전 점검, 사고 예방 안전 수칙 등을 어민과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어선 사고 예방 의식과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업인과 관계기관이 하나 되어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하동군은 기상악화, 노후 어선 사용 등으로 발생하는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 활동 외에도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사업 보조금 지급, 인근 해양경찰서·파출소 협조 요청 등으로 성어기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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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 실시하동군보건소는 오는 5월 20일까지 기생충 질환 퇴치를 위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동군보건소는 섬진강, 덕천강 등 강을 끼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위험률이 높아 2009년부터 매년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군에서 주민 1,104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간흡충 감염이 2.8%, 장흡충 감염이 5.1%, 편충 감염이 0.7%로 나타났다. 간흡충은 주로 민물고기 섭취나 조리 후 교차 오염된 주방 도구를 통해 감염되며, 초기 감염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만성 감염 단계에서 허약, 식욕 부진,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군은 올해 덕천강 주변 지역민을 중심으로 총검사량을 2,000건으로 늘릴 예정이며, 검사 신청은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내 기생충 중 하나인 간흡충은 담도암 1급 원인으로 지정된 고위험 병원체로 지속적인 검사·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 기회에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감염병 대응 사업으로 군민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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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모기유충구제 방역 실시하동군은 하절기 주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사전박멸을 위해 오는 4월까지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모기 유충 서식지인 하수도, 정화조, 우수관, 맨홀, 숲 주변 및 공터 물웅덩이 등을 중심으로 해빙기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 특히, 해빙기에는 모기의 저항력이 약해져 모기 유충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에 가장 적합하며 실제로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 주변 물웅덩이를 잘 관리하고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해 모기 유충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빙기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소의 이번 방역 활동은 여름철 모기 발생 감소뿐만 아니라 각종 해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어 군민들의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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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고, 학교폭력 예방·금연 캠페인하동고등학교(교장 황영태)는 지난 19일에 실시한 학교폭력예방 특강에 이어서, 20일에는 학생회 주관 릴레이 캠페인까지 펼쳐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의지와 자세를 다졌다. 기숙형 학교인 하동고 맞춤형 특강에서는 학생 상호 간에 배려와 공감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학교 폭력과 관련된 법률과 다양한 안전장치, 대처 방안 등을 안내했다. 초청 강사 강순상 산청고 교장은 다년간 활동한 학교폭력예방 교육 전문가답게 거침없었고,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까지 마련하여 가려운 부분을 풀어주었다. 학생회가 주관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에는 등굣길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두 동참하여 열기를 더했다. ‘무관심, 또 다른 가해! 또 다른 폭력!’, ‘가해자에겐 장난, 피해자에겐 상처!’라고 적힌 팻말 등을 들고 선창에 따라 한목소리로 동참했다. 뜬금없이 ‘하동인은 지각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도 끼어들여 웃음을 자아낸 캠페인 활동은 함께 해서 신나는 축제처럼 보였다. 박우진(3학년) 학생회장은 “학생회가 스스로 이 캠페인을 계획하고 모두 모이자고 했지만, 오늘 아침 날씨가 조금 춥기도 했는데 친구, 후배들이 함께 해서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캠페인 활동에는 보건 동아리도 한켠에 자리를 만들어 ‘금연해서 부자 되세요.’, ‘담배연기 없는 학교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등의 팻말을 들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황영태 교장은 “시의적절하게 꼭 필요한 특강에 이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 같아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하다. 오늘 이 자리가 바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하고 역동적인 하동고등학교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등굣길 캠페인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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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개화기 화상병 사전방제‘특효’하동군은 배꽃이 피는 봄철에 이뤄지는 과수 화상병 사전방제의 효과가 큰 만큼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방제를 독려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2월 13일까지 총 139ha 분량의 과수 화상병 사전 방제약제 공급을 완료하고, 3월 15일까지 1차 방제약제 살포를 완료했다. 과수 화상병은 국가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1그루만 병징이 나타나도 과수원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2023년 전북 무주까지 발생이 확산되었으나 하동군은 아직 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과수 화상병이 유입되면 관련 과원을 폐원하거나 향후 몇 년간 배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며,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인 호주 수출길도 막히는 등 예상되는 피해가 막심하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나무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 에르위니아 아밀로보라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며, 감염된 나무는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해 서서히 말라죽는다. 감염된 나무가 발견되면 반경 100m 이내의 개체들은 모두 폐기해야 하며, 발병지역에서는 5년간 해당 과수나무를 심지 못해 농가에 극심한 피해를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가오는 주에 첫 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2차, 3차 방제는 꽃이 피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하므로 과수농가들은 개화초기에 2차 방제를, 만개에서 낙화 전까지 3차 방제를 완료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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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꿈이음학교」수강생 모집하동군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청년 꿈이음학교」에서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베이킹, 민화그리기, 티 클래스, 요가, 바리스타, 우드카빙 등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강좌에 더해 라탄 공예, 캘리그라피, 서예,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시연 등 새로운 강좌를 추가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3월 말부터 6월까지 하동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거나 하동군에서 생활, 활동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각 강좌는 선착순으로 8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단, 강좌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음).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 밖에도 청년 역량 강화 특강,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하반기 청년 꿈이음학교 등 앞으로 진행할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청년센터는 카페식의 열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그리고 공휴일은 휴관한다. 공간 대관은 전화(055-883-9361~2)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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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약사용 안전성 기획조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김철순, 이하 경남농관원)은 오는 4월 16일부터 6월15일까지 터부포스, 포레이트 성분의 토양살충제 살포로 안전성 부적합이 높은 작물을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기획조사를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조사는 봄철 출하되는 작물의 생산시기에 경남지원 및 관할 사무소에서 시료를 수거하여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며, 조사결과 부적합이 될 경우 해당 작물의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가 이루어진다. 토양살충제의 경우 주성분인 터부포스 및 포레이트의 잔류허용기준치(MRL)는 작물별로 0.01∼3mg/kg이다. 위 기획조사에 앞서 경남농관원에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지원과 관할사무소, 읍면동 사무소 등 주요 장소에 기획조사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사전 홍보를 추진하여 왔으며, 토양살충제 사용 농가 및 작목반을 대상으로농약안전사용 등 지도·교육도 병행하여 농업인에게 토양살충제에 대한 올바른 농약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경남농관원 김철순 지원장은 “이번 기획조사 실시로 토양살충제에 대한 농업인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성 부적합품의 생산 및 유통을 차단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관원에서는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재배농가의 생산단계부터 농약 등 유해물질 안전성조사 및 관리를 철저히 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특히, 경남지역은 수출농산물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하여 수출농산물에 대한안전성조사에 집중하여 신선 농산물 수출 증대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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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잡는 포충기 81대 점검 가동하동군이 지난 13일~15일 3일간 봄 상춘객 맞이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관내에 설치된 포충기 81대를 점검 차 가동했다. 포충기는 LED 파장 램프를 이용해 모기, 깔따구 등 해충을 유인하여 포획한 후 분쇄·제거하는 물리적 방제장비로 인체에 해가 적고 살충제를 사용하는 분무·연막소독보다 친환경적인 위생 해충 퇴치 방법이다. 포충기는 가로등의 점등과 소등 시간에 맞춰 함께 작동하고 점멸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모기·날벌레 등이 주로 서식하는 하천 주변과 사람들의 이용이 잦은 공원, 관광지 등에 설치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위해 해충이 활동하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예년보다 일찍 포충기를 가동함으로써 하동군민과 하동을 찾은 봄 상춘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