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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자두/복숭아/포도 농가 재해보험 내달 1일까지 접수하동군은 올해 매실·자두·복숭아·포도 등 4작목에 대해 내달 1일까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보험료의 90%를 보조하고 10%를 농업인이 부담하는 재해 대응 사업이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5,000 농가 이상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1,000여 농가가 36억여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은 양파·밀을 가입을 받고 있으며, 양파는 11월 24일, 밀은 12월 1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철 저온으로 주요 생산품인 매실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덜어주는 만큼 농업인은 관심을 갖고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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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나눔 축산운동본부 장애인작업장 환경개선 후원하동축산농협(조합장 김구영) 나눔 축산운동본부는 최근 군내 송림복지재단 하동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김봉성)을 방문,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자동포장기기를 구입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현금 150만원을 후원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김구영 조합장은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의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봉성 시설장은 “하동축협 나눔 축산운동본부 자동포장기기 후원으로 하동군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의 작업환경개선과 복지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송림복지재단 하동장애인보호작업장은 관내 많은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능력개발을 이끌어 경제적인 자립생활을 도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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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육초 3~6학년 제주도 문화체험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이은미)는 지난 8∼10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성공예감 문화체험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여행은 제주지역의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제한적인 지역 공간 개념을 확장하고,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인식을 드높이고자 2박 3일 일정을 계획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첫날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한 후 국립제주박물관, 제주에너지공사의 CFI에너지 미래관의 풍력발전, 김녕미로공원, 만장굴을 견학하며 제주지역의 독특한 자연환경에 기반한 문화유산을 탐색했다. 다음날은 서귀포 잠수함, 다이나믹 메이즈에서 체험을 한 후 에코랜드 테마파크와 제주의 천연기념물인 산굼부리를 돌아봤다. 마지막 날은 어린 왕자 감귤밭에서 귤 따기를 체험하고, 아르떼뮤지엄에서 빛과 소리가 만들어 낸 미디어아트를 관람했다. 여행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이제 몇 달만 있으면 졸업하고 중학생이 될 텐데, 후배들과 함께 2박3일 동안 제주의 멋진 환경과 문화유산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고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갈육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동감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생활의 가치관을 갖고 꾸준히 바른 인성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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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수확하러 하동에 왔어요누구나 좋아하는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 추위가 시작되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다. 하동군 옥종면은 면 단위 전국 최대 딸기 생산지역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손 부족으로 수확을 포기하는 농업인이 있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하동군내 국제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초청해 농사일을 도와 농업인의 일손 부족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기 때문. 하동군의 국제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은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146명이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해 지역 농업인의 일손을 돕고 있으며 연말까지 60여 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국제결혼이민자 본국 가족은 대부분 딸기 시설재배 농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분들은 군내 결혼이민자(초청자)가 생활하고 있어 타국 생활에 대한 외로움이나 언어소통 문제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어 근로 의욕과 농작업 효율성이 높다. 고용주인 지역 농업인들도 결혼이민자 가족 근로자에 대한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군은 결혼이민자와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초청할 수 있는 가족들에 대한 인력풀을 추가로 구성하고 고용주인 농업인들의 인력 수요를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고된 농사일을 마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말 입주를 목표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민인 결혼이민자의 가족인 만큼 하동군민의 사돈이라 생각하고 일을 마치고 출국하는 날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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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신나게” 노량체육축제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이연미)는 지난 8일 2023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노량체육축제를 실시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잔잔하게 물결치는 노량 바다를 곁에 두고 펼쳐진 이번 노량체육축제는 힘차게 뛰고, 신나는 함성을 지르며 노량 교육가족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가운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었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운동장에 들어서는 아이들은 아침부터 신이 나서 들떠 있었고 학부모들도 아이들처럼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흥겨운 준비 운동으로 시작된 노량체육축제는 바가지 릴레이, 버블슈트, 엽전 컬링, 장대고리 던지기, 줄다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열기를 더해갔으며 전교생 이어달리기로 함성은 하늘에 닿을 듯 했다. 학부모들은 노량체육축제를 통해 자녀와 오랜만에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면서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과 믿음이 커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은 학교만이 누릴 수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오붓한 축제로서의 노량체육축제라 너무 즐겁고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날이었기에 내년에도 더 풍성해진 체육축제를 기약하면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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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하동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7일 고전면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건조벼 2,055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매할 품종은 ‘영진’과 ‘영호진미’이며, 북천면과 옥종면을 제외한 11개 읍·면에서 사들인 뒤 8개 창고에 입고된다. 매입 품종인 외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품종검정 위반으로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가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농가의 출하 품종 관리가 필요하다. 매입 장소는 농가 편의와 운송 안정성 등을 고려해 고전농협을 포함해 읍·면에 지정된 17곳에서 진행된다. 읍·면별 매입 일정은 △고전면 7일·9일 △적량·화개면 8일 △횡천면 9일·14일 △청암면 9일·10일 △하동읍 10일 △금성면 14일·16일 △금남면 15일·23일 △진교면 15일·16일 △양보면 15일·21일 △악양면 21일·22일이다. 매입 대금은 매입 직후 40㎏ 기준으로 중간 정산금 3만원이 선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나머지 금액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을 13~15%에 이르도록 충분히 말려주길 바란다”며 “매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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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초, SW·AI 페스티벌 참가하동 고전초등학교는 인공지능교육 학생 동아리 6명이 지난 3·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SW·AI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를 운영 중인 고전초등학교는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동아리를 운영 중이며, 이번 부스도 또한 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너도 할 수 있어! AI 아티스트!’를 부스 운영 주제로 정하고 부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달 알아보기,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내가 만든 작품으로 굿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스를 운영한 6학년 한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체험할 수 있게 해 보람찼다”며 “어른들이 많이 와서 좀 긴장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설명도 해드리고, 굿즈 만들기도 알려드리니까 정말 좋아하셨다. 그리고 좋은 체험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신 분도 계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고전초 부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동두천시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은 “초등학생들이 직접 설명도 해주고,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활동에 참가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학교에 가서도 따라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광역시의 한 고등학생은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제가 만든 그림으로 굿즈를 만들고, 그걸 보내주기까지 해서 정말 좋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SW·AI교육 선도학교를 운영 중인 고전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체험학습과 SW·AI 교육 등 미래교육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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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고 교내 e스포츠 리그전금남고등학교(교장 임호열)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2023학년도 교내 e스포츠리그전을 지난달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교내 e스포츠리그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위상을 반영한 특색있는 스포츠리그전을 운영하고,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e스포츠의 인식 제고와 스포츠의 개념 확장, 청소년문화로 자리 잡은 e스포츠를 통한 학생 간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경기종목은 국민 레이싱게임인 카트라이더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된 배틀그라운드 2종목을 실시했다. 모든 경기는 팀전으로 실시되었으며, 공정성을 위해 각종 레벨 아이템 장착 등을 제한하고 기본 아이템과 캐릭터만을 사용하도록 했다. 출전 선수들은 다목적 교실에 모여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를 진행하고, 출전하지 않은 학생들은 방송실에서 각 교실로 송출하고 학생들이 직접 해설하는 경기를 관전하며 응원과 환호성, 웃음과 탄식을 내지르며 출전한 학우들과 호흡을 함께 했다. 이번 교내 e스포츠리그전은 처음 시도된 활동으로 특히 전체 기획, 종목 및 규칙 선정, 경기 진행, 방송 및 해설 등 활동 전체를 학생회가 주관함으로써 자발적인 스포츠활동 활성화를 통해 활기찬 학교 분위기 형성에 기여했다. 학생회는 “이번에 처음 진행한 e스포츠리그전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여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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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중독예방 캠페인 전개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3∼26일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청소년 중독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중독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체계 마련을 위한 선제적 활동으로 경남도와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유관기관 연계로 실시한 범도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하동읍·고전면·금남면 등 지역 내 청소년 밀집 장소와 등·하교 시간에 맞춰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청소년 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중독 위기(가능)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위해 피켓을 활용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스스로가 중독예방을 위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동군 청소년안전망 하부 조직이자 민간 자원의 자발적인 참여 조직인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하동군이 직영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청소년 전화 1388(365일 24시간) 운영, 개인상담, 심리검사 및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 프로그램,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사업, 청소년 인성교육,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883-3000)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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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통영 일원 힐링여행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호식)은 복지관 자원봉사자의 지지·격려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통영시 일원으로 힐링여행을 다녀왔다. 힐링여행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는 35명으로 복지관 식당, 행사지원, 이·미용,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분들이다. 이날 힐링여행은 자원봉사자의 의견을 반영해 평상시 경험하지 못하는 색다른 체험, 액디비티 레저스포츠 스카이루지, 전통 나전칠기 체험, 통영시장 구경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이뤄졌다. 자원봉사자들은 한결같이 “오늘 체험한 모든 것이 첫 경험”이라며 “그동안 수고한 모든 것이 더 큰 보람으로 다가온다”고 이번 일정에 찬사를 보내며 즐거워했다. 신호식 관장은 “복지관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힐링여행이 조금이나마 기쁨과 행복을 선물한 날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