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공공근로, “뼈 빠지게 일 하면 바보”란 말이 ... 05.21
본격 농사철이 시작되었다. “농사일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라는 탄식이 농민들에게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매년 농사철만 되면 듣게 되는 똑같은 소리들로 되풀이 되고 있다.더욱이 올해에는 이러한 어려움이 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어디 이뿐인가, 최근 들어서는 식당업 등 기타 자영업들에게서도 도우미 등의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가 하면 영업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는..
국무총리와 하동, 그리고 섬진강! 05.14
아름답고 살기좋은 고장 하동, 그리고 보전가치가 절대적인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섬진강,”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은 한승수 국무총리의 말이다.지난 13일, 국무총리가 하동방문을 방문했다. 매우 의미 있는 방문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동으로 봐선 정말 중요한 시기에 총리방문이라는 프리미엄을 얻은 셈이다. 하지만 총리의 방문에는 이유가 있었다.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4대강살리기 프로젝트..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수 있을까?” 05.14
내년 지방선거가 수개월 앞에 있음에도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초초한 탓인지 서로의 입장에서 볼 때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를 놓고 발 빠른 계산들을 하고 있다.지난해9월, 본지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2010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보도가 차츰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당시 박대표는, “현행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하다” “종전 소 선구제로 지역별 기초의원 선출..
해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아동학대, 그 끝은 어디인가? 05.07
올해로 87번째를 맞는 어린 날이 지났다. 이날 하루 만이라도 어린이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보자는 것이다. 평소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무관심했거나 이해하기 힘든 학대(?)를 해왔으면...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이날만 되면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답시고 각종 어린이축제, 위안잔치 등으로 난리법석(?)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찾아보기 힘든 관심으로 호들갑이다. 하지만, 어린이..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명품축제로 발 돋음 가벼워보인다. 05.07
지난5월1일부터 5일까지, 화개면 운수리 차시배지, 쌍계사 일원을 비롯한 악양면 최참판댁일원에서 개최되었던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왕의 녹차와 함께 여유와 행복으로 초대된 이번축제, 그 어느때 보다 훌륭한 축제로 성공리에 끝났다고 말할 수 있어 다행이다. 성공의 척도가 어디에 있다고 꼬집어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기간 중 내방객 수..
대통령도 살려야 한다는 “섬진강”, 생태계를 파괴하는 난개발은 안돼 04.30
글로벌경제위기로 인한 실물 경기침체를 조기에 회복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부에선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살리기 운동을 발표했다. 그중 섬진강은 그나마 환경, 수계 등의 보존이 잘되어 있다는 이유로 당초계획에서 빠져있었다. 이런 이유만으로는 섬진강이 지금까지는 살아있다는 증거 일 수 있다 하지만, 살아 있을 때 잘 관리해야한다는 여론들로 “섬진강”이 4대강 살리기에 제외된 것..
돼지 인플루엔자 파동! 호들갑 떨면, 축산농가 영세업자 또 망한다 04.30
지난 4월 13일, 멕시코에서 신종 바이러스인 돼지 인플루엔자(SI) 간염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152명으로 늘고, 급기야 이스라엘, 뉴질랜드, 미국 등 7개국에서 발생환자가 확인되는 등 SI환자발생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어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다.더욱이 우리나라에도 멕시코를 다녀온 50대여성이 A모씨가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을 보여 검채(분비물)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인간의 ..
“욕심을 없애기는 쉬우나 이름을 없애기는 어렵다” 04.24
박연차게이트로 전직 대통령이 조사를 받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연일 이어지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일가 모두가 연루되는 듯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 노 대통령은 “반칙 없는 사회”를 줄 곳 강조해 왔다. 물론 대통령이 솔선하겠다는 강한의지를 표명하기도 하였다. 그런 약속과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 다르다는 것에 국민들은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지금까지 언론에..
6대8의 “君民 賞”과 UN안보리 만장일치의 의장 성명! 04.24
우리고장 문화발전과 지역개발 등에 지대한 공이 있는 인사로 귀감이 되고 내외군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하동 “군민 상”이 시작한지 25년이 되었다. 지금까지 이상을 수상한 훌륭한 분들만 해도 18분이나 된다. 각 분야별 귀감이 되고 그분들의 공적이 충분히 인정되어 많은 내외 군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오고 있어 군민상의 위상이 대단함으로 평가받고 있음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
“교육이 경쟁력이다” 04.17
지방자치가 성숙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 중에 가장으뜸으로 손꼽히는 것이 있다면 “교육문제”일 것이다. 그래서 인지 각지자체들은 해마다 해당 교육청에 직접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을 대폭 늘려 잡는 등, 부산한 움직임으로 학부형의 근심을 들게 하려한다..우리군 또한 예년에 비해 상당수 증액된 14억여만원에 이른다. 지난해보다 약 5%이상 늘렸다. 순수 지방세수를 근거한 실질적인 투자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