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양창열 수재의연금

하동신문 0 508

기자수첩-양창열


수재의연금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라

면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해 하는 돈이다. 

어딘가에 대형 화재가 나거나 침수가 되거나 아님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면 아무런 안면도 없는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어떤 이는 직접 와서 몸으로 도움을 주고 또 다른 이는 돈으로 마음을 대신하곤 하는데 이렇게 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많은 사람들이 항상 궁금해 하는 건 과연 이 돈이 어느 누구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다.

어느 신문을 보면 이러한 수재의연금을 착복한 공무원이 있기도 하고 다른 용도로 유용을 한 지자체도 있긴 하는데 과연 하동군은 어떠한지 궁금하긴 한데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수재민에게 보상금의 액수를 물어보면 너무나 적다. 물론 수재민들 전체에게 질문한 게 아니라서 종합을 할 수는 없지만 얼핏 생각해도 금액이 적다고 생각이 드는데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 다른 여느 사람들도 같은 생각인지? 공중파 방송이나 지상파 방송이나 방송을 하는 형태는 같다. 돈이 얼마나 모이고 누가 얼마나 내고 하는 방송은 유행처럼 연일 대서특필 하다가 어느 순간 잠잠해지고서는 일체의 방송은 없다. 어느 누구에게 얼마나 지불이

되고 어떤 물품을 얼마나 전달을 했는지는 아무런 보도가 안된다. 

이걸 방송사를 탓하고자 하는 건 아니다. 방송사에서도 관련단체나 기관에서 자료를 배포하기 전에는 알 수가 없는 사항이다, 지면에 실린 기사가 한 줄이라도 허위나 추측성 보도가 나가면 명예훼손이나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고 할 것이라 보도의 어려움도 사실이다.

이런 자료를 지방의회는 접하긴 쉬울 텐데 의원들이 정보를 모으고 간추려서 배포를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든다. 집행은 관계기관에서 하고 그것이 제대로 집행이 되고 있는지 감시하고 견제를 하는 건 의회가 할 일인데 의원님들이 행사장이나 단체 모임에 가서 일반 민원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