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시작은 종자소독부터”

기사입력 2024.04.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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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의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온탕 소독 및 약제침지 소독 등)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군에 따르면 정부 보급종 종자는 모두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므로 온탕 소독과 약제침지 소독 두 가지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볍씨 온탕 소독은 마른 볍씨를 60에서 10분간 담갔다가 찬물로 식혀 종자를 소독하는 방법으로, 못자리 설치 7~10일 전에 실시해야 한다. 이는 최근 지속해서 문제가 되는 병해충 약제 저항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독법이다.

    약제침지 소독법은 적용약제와 물 40L(30~32)에 종자 20kg48시간 동안 침지하는 방법으로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을 방제할 수 있다.

    온탕 소독과 약제침지 소독을 병행하면 97% 이상의 높은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자가 채종 농가나 공동육묘장, 대규모 농가는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할 것을 추천한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종자소독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첫 단계로, 종자소독만 철저히 해도 효과적으로 주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건전한 육묘 생산을 위해 종자 전염병 관리에 전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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