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초 전교생 ‘이순신의 바다’ 체험

기사입력 2023.11.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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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대도 탐방 ‘역사 속 하동 만나기’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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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송미정) 지난 25 전교생을 대상으로 노량 바다와 대도(大島) 탐방하며 역사 속 하동 만나기오감길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역사 속 하동 만나기 프로젝트는 1학기에 정기룡 장군을 주제로 경충사를 방문한데 이어 2학기는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노량 바다와 대도를 탐방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유람선을 타고 노량 바다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관음포 앞바다를 투어했으며, 궁항초가 속한 금성면 해안 일대와 하동 화력발전소를 바다 위에서 볼 수 있었다.

    대도에 상륙한 학생들은 저·고학년으로 나눠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는데 13학년은 대도의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불멸의 거북선’ 찾기, 46학년은 마을 길 함께 걸으며 이순신 공원을 찾아 국화 헌화하기 미션을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대도에서 관음포 앞 바다를 바라보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모든 영웅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순신 장군이 돌아가신 바다 위에 내가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송미정 교장은 “영웅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학생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이순신 장군이지만 직접 순국지를 탐방하고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해 우리 역사와 인물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 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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