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신문 제1000호 발간 기념사 무한불성 정신으로 지역실정 맞는 길 열겠다!

기사입력 2021.06.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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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신문 제1000호 발간 기념사

     

    무한불성 정신으로 지역실정 맞는 길 열겠다!

     

    김종균

    하동신문 대표이사


     

    내고향 하동신문이 1,000호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지는 1995년 3월 1일 공보처에 (주)하동정론신문으로 3월 21일 인가를 득하고 5월 17일 창간호를 발행했습니다.

    당시에는 신문발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군민과 향우님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 굳은 결심과 긍지로 애향(愛鄕), 정지(正志), 정론(正論)의 사훈을 걸고 변함없는 신문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운영의 여건상 어려움은 너무 많았지만 뜻 있는 주주님들의 열정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사무소 임대료도 지불하지 못할 정도로 신문사 운영은 폐간 위기까지 갔지만 임직원들의 희생봉사정신이 회사를 살릴 수 있게 했습니다.그동안 노심초사 애써주신 전임 대표님과 임원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1998년 4월 1일자로 “(주) 하동신문”으로 제호를 바꾸고 2006년 타블로이드 판형에서 대판형으로 발행하여 구독자에게 넓은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2014년도부터 본인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고부터 지역대표 신문이라는 자부심에 무게를 실어 당시 순간(旬刊)에서 주간(週刊) 신문으로 발전하여 전면 칼라화 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소식지로 발돋움 했습니다.

    한편 인터넷이나 모바일 중심의 언론소비로 인한 신문구독률 저하와 만성적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신문 진흥법’의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었으나, 진흥을 위한 법안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신문 산업의 위기는 공론장을 형성하고 성숙한 민주국민을 양성하는 사회적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심각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하여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여 앞으로도 성숙한 언론 환경이 조성되고 신문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합니다.

    하동신문은 주간으로 발행하는 신문입니다. 단 한 번도 결행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론을 전파하는 전문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이미지에 맞는 차별화된 광고로 광고비용도 저렴하게 하여 효과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고급 정보를 신속히 수용하여 정보화 시대를 열어가는 전인차 역할에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다각적인 취재와 심도 깊은 기사로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겠습니다.

    우리 임직원은 무한불성(無汗不成 :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정신으로 일할 것이며, 듣기 좋은 소리보다 가슴에 남는 말을 남기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특히 하동신문은 모든 구독자가 참여하는 신문으로 우리 이웃의 미담이나 환경보전 사례들을 중점 보도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 바랍니다.

    지역신문이 보도하는 자료 중에는 글로서는 말을 다 표현할 수 없고 말로서는 그 뜻을 다 표현 할 수 없습니다. 못 다한 사연들은 여러분들의 참여로 채울 수 있습니다.

    끝으로 지난 5월 17일 창간기념에 주옥같은 격려 말씀과 각 단체의 축하 광고로 협조하여 주심에 감사드리옵고, 이번 1,000호 발행 기념사업은 코로나가 고개를 숙이면 별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하동신문을 변함없는 애독으로 선도해 주실 것을 바라오며, 하동군민 및 향우님,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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