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고 이수인 학생, 서울대 수시 합격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수시전형 합격, 학생·교사·학부모 협력

 

하동여자고등학교(교장 박희덕)는 3학년 이수인 학생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수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이수인 학생은 농촌지역 교육환경의 어려움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극복했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다양한 활동에 모범적으로 참여해 이번 대입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서울대(컴퓨터공학부) 합격뿐만 아니라 카이스트, 유니스트, 고려대(컴퓨터학과), 성균관대(소프트웨어학과)에 합격을 했는데, 이는 모두 담임교사와 동아리 지도교사, 교과과목 교사 등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창의적 체험활동, 과목별 세부특기사항 등 생활기록부를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한 결과다.

또한, 정독실(자율학습실)을 밤 10시까지 연장 개방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높였고, 과목별 야간 특강을 실시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부합하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박희덕 교장은 “하동여고가 이공계열 역대 최고의 진학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이 빛을 발했다.”며 “하동여고 학생 모두가 희망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