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야... 강양수 재부산하동향우회장

기사입력 2022.01.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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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야...

     

    강양수

    재부산하동향우회장

     

     

    안녕하십니까.

    재부산하동향우회장 강양수입니다.

    존경하는 하동군민, 향우여러분 지금 전세계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글로벌 재앙으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비단 바이러스 감염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 사회, 문화 전분야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재앙은 특히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더 어둡게 하고 소외된 이들을 더 아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위기는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께 특히 가혹하여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점에서 우리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할 때입니다.

    경제적이고 사회적 재난 앞에 힘들었던 이웃들이 적지 않았기에 우리는 서로 돕고 함께 이끌며 희망의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부산의 중심에서 자리를 든든하게 지켜온 하동 향우님들의 봉사와 헌신 덕분에 하동향우회와 향우님들의 위상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뿌리 깊은 나무가 모진 비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그렇게 잘 버티고 있음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는 오직 향우님들의 봉사와 헌신 덕분입니다.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금의 코로나19 재난이 완전히 종식되는 그 날까지 우리 향우회를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주실 것을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의 터전인 하동에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2022하동세계茶엑스포가 열리는 하동역사에 두 번 다시 올수 없는 하늘이 내려준 좋은 기회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동은 물론 외지에 살고 있는 하동향우들 모두는 혼신의 힘을 다 쏟아 茶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야 될 거 같습니다.

    2차 중동 전쟁 당시 세계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이스라엘 국민들이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다짐으로 모국을 가기 위해 전세계 비행장으로 모여 드는 이스라엘 애국 국민들의 모습이 선하게 떠오르는군요.

    이번 하동세계茶엑스포 기간에 전국에 살고 계시는 향우님들 속속 하동으로 모입시다. 

    그래서 우리 하동을 세계속의 하동. 오래오래 머물고 싶은 하동으로 각인시키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도시 하동으로 만들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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