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장애인작업장 출퇴근 지원 호소

기사입력 2023.07.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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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고34(사진1)

     

    하동장애인작업장 출퇴근 지원 호소

    특별교통수단 휠체어 차량 부족 증차 절실

     

     

    하동군 유일의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하동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봉성)이 소속 장애인들의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하동군 고전면에 소재한 하동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20184월에 개원하여 하동군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상담, 초기면접, 직업훈련, 외부 취업을 위한 고용알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업훈련을 마쳤지만, 일선기업에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자체적으로 고용하여 플라스틱 임가공과 지역신문 띠지 작업, 지역농산물 소분 작업 등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정기적인 임금을 지급하는 비영리 복지시설의 역할도 맡고 있다.

    작업장에는 중증장애인 18(11, 7)을 포함하여 총인원 28명이 일을 하고 있는데, 직원들 출퇴근 때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휠체어 차량이 부족해 정상적인 출퇴근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봉성 원장은 현재 하동군에서 휠체어 차량 7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출퇴근 시간에는 대기시간이 길어 체증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여 원활한 출퇴근을 위해 승합차 증차가 절실하지만, 자체적으로 이를 해결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 직장생활을 통해 자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동군과 지역사회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기자 김정섭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하동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직원들이 출퇴근 교통시설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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