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초교, 생명구하기 CPR(심폐소생술) 체험

기사입력 2009.04.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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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적인 응급능력 향상에 도움 옥종초등학교(교장 이희종) 6학년 28명의 학생들이 어렵고 무섭게만 느껴졌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이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14일(화)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보건교육)에 경상대학병원 이경우 교수(경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의 도움과 강미경 보건교사의 지도로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체험교육은 사단법인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지원하는 개인용 미니인형 28세트를 가지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응급능력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천연소재로 리모델링되고 현대화 된 교육시설과 기자재가 갖추어진 옥종초등학교 보건교육실에서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지하고 재미있게 수업을 받았다.
    도움을 주신 이경우 교수(경상대학병원 응급의학과)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인 만큼 어린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동교육청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보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미경 보건교사(옥종초등학교)는 본교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체험학습을 하동관내 초등학교인 화개초등학교와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에서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인용 미니인형을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다시 한번 더 요청하여 4월 16일(목)에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업을 받은 학생들 중 정우린 학생은 “참 힘들었지만 정말 필요한 공부를 한 것 같아요. 앞으로 위급한 상황이 내 주변에서 생긴다면 오늘 배운 것을 틈틈이 익혀서 사람의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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