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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2023년 하동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6억 원이 넘는 생산액을 올리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각종 가공 장비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공 제품을 출시해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7월에 개소됐다. 그리고 농산물가공제조실, 조리실습실, 조리도구실 등을 갖추고 분말가공장비, 착유장비, 음료가공장비 등 총 58종, 63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는 잼류(딸기잼, 블루베리잼 등), 액상차(천금매실·매실엑기스 등), 과채 가공품(백향과청 등), 곡류가공품, 침출차, 절임식품류, 당절임류 등을 중점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20년 1월 28일 특허청으로부터 천금매실에 대한 특허를 득했고, 잼류, 액상차, 혼합음료 등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 인증을 받은 한편, 들깨가루, 블랙보리차에 대해 (재)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농림산물인증센터로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아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있으며, 센터 개소 후 누적 생산액 21억 3000만 원을 기록하면서 농가 소득을 견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개소 첫해인 2018년에는 가공 제품 85만 5,000원의 생산액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9년 1억 8,100만 원, 2020년 3억 7,300만 원, 2021년 4억 3,300만 원, 2022년 5억 700만 원, 2023년 6억 3,100만 원의 생산액을 내며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하동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는 매년 농산물 가공·창업반 교육을 통해 식품 가공의 기본 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가공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제품 개발, 가공 기술개발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하동의 우수한 농산물을 더 다양하고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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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정책 강화하동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교육 등 부모와 아이의 생애 주기별 단계에 맞춰 종합적인 출산 양육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 정책=생활 안정을 위한 결혼 장려금 600만 원을 3년간 분할 지원하고, 주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동형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3년간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 ◇임신부를 위한 지원 정책=임신 시 산모와 아이를 중심으로 태아 염색체 검사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 산전 진료비, 엽산제·철분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등 빈틈없는 지원책을 추진 중이며 이뿐 아니라 2024년도에는 출산 전 임신부의 가사노동 부담 등 경감을 위해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는 임신부의 가정에 가사 관리사를 파견해 청소, 세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출산 전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움으로써 임신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니다. ◇출산 시 지원 정책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3자녀 이상 양육하는 다자녀 세대에는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해 주며,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에게는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를 감면한다. 또한 농·어가의 경우 여성농업인 출산 바우처 및 농·어가 도우미를 지원 중에 있다. ◇영유아 아동을 위한 지원 정책=출생아 모두에게 지원되는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 지원이 있고, 2024년 하반기부터는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학령기에 접어들수록 지원 정책이 줄어드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하동형 육아수당 지급을 계획 중에 있다. 준비 중인 하동형 육아수당은 기존 출산장려금과 둘째 아이 이상 영유아 양육수당을 통·폐합하여 출산 순위에 차등 없이 출생아 모두에게 초등학교 입학 전 84개월까지 지원하는 정책이다. 그리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키운다는 공감 아래 2023년부터 이유식 전문 사회적 경제 기업인 ㈜에코맘의 산골 이유식과 협약을 맺고 출생아에게 8개월 동안 이유식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하동군에서는 출산 축하용품과 이유식기를 지원하고 있다. ◇학령기 아동을 위한 지원 정책=초·중·고에 입학하면 입학 축하금, 충효 장학금, 군민장학금, 교육지원 바우처, 무상급식 등을 지원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다자녀 가구 장학생 지원금, 교복 구입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초등학생 영어캠프, 고등학생 국외연수 지원으로 학생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생을 위해서는 군민장학금, 서울권 대학 생활관인 남명학사도 지원 중이다. 평생학습 통합 프로그램인 하동 아카데미에서는 문화예술스포츠, 희망강좌 지원사업, 독서 인문 기행 등을 지원하여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교육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어떤 지원 정책이 필요한지 고민하겠다”라며, “세심하면서도 혁신적인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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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원산지 표시 연중 단속경남도는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의 국산 둔갑행위 근절 및 국내 수산물 보호,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2024년에는 수입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매월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은 ▲매월 수입 수산물(일본산 등)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추진 ▲특정 시기와 계절에 일시적으로 수입과 소비가 증가하는 10개 품목선정 집중 점검 ▲수산물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60명) 점검 참여 ▲공무원·명예감시원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 4대 중점 방향을 선정하여 도내 어업인과 국내 수산물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집중 단속 품목 중 연중 단속품목은 활참돔, 활우렁쉥이, 활뱀장어 등 3종, 테마단속 품목은 활낙지, 활가리비, 활방어, 활미꾸라지, 오징어, 갈치, 명태 등 7종이다. 올해 점검은 설·추석 명절, 여름 휴가철, 김장철 등 정기 단속과,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특별점검으로 추진하며, 매 점검 시마다 시기별·계절적 요인에 따라 수입·소비가 증가하는 수입 수산물 10개 품목에 중점을 두고 단속을 추진한다. 또한, 효과적인 지도단속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해양경찰 및 수협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시·군 공무원과 함께 전문교육을 이수한 수산물 명예감시원 60명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과 시군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특히, 설 명절을 20여 일 앞둔 1월 19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및 소비량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수산물에 대하여 설 명절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설 명절 특별단속은 조기, 명태, 문어, 갈치 등 선물·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품목과 참돔, 가리비, 방어 등 소비량이 늘어 도민들이 선호하는 품목에 대해 ▲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거짓 표시하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을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 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작년 도내 수산물 취급업체 5,495개소 전수를 대상으로 5차례, 636회에 걸쳐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입 수산물 등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 8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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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기초연금 전년 대비 3.6% 인상국민연금공단 진주지사(지사장 김광현)는 2024년 기초연금을 전년 대비 3.6%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기초연금액은 단독가구 월 최저 33,480원에서 최고 334,810원, 노인 부부 가구의 경우 월 최저 66,960원에서 최고 535,680원으로 정해졌다. 국민연금공단은 기초연금액 인상과 함께 노인인구 증가 추세와 노후 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하여 기초연금 진입장벽을 낮췄음을 강조했다. 먼저,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5.4% 인상됐다. 노인 가구별 월 소득인정액(노인가구의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 소득과 일반재산, 금융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 해당 선정기준액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 8,000원으로 결정되어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소득인정액에 영향을 미치는 고급 자동차 기준도 2023년 ‘배기량 3,000cc 이상 또는 차량가액 4,000만 원 이상’에서 2024년에는 배기량 기준을 폐지하여 기초연금 수령의 장벽을 낮추었다. 기초연금은 신청해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과 상관없이 전국 ①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②국민연금공단지사 또는 ③보건복지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분은 국민연금공단지사에 ‘찾아뵙는 서비스’를 요청하면, 국민연금공단지사에서 직접 집으로 찾아가 기초연금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2024년에 65세가 되어 새롭게 기초연금을 신청하는 어르신은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생일이 1959년 3월인 어르신은 2월 1일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3월분부터 기초연금 급여를 받게 된다. 신청 시기를 놓쳐서 4월에 신청하면 4월분부터 기초연금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 신청 시기를 확인하여 신청해야 생일이 속한 달부터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국민연금공단 지사(1355)로 ‘찾아뵙는 서비스’를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드리며, 복지로(www.bokjiro.go.kr)홈페이지 또는 복지로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기초연금 누리집(https://basicpension.mohw.go.kr)내 ‘소득인정액 모의계산’을 통해 본인의 소득과 재산을 입력하면 ‘소득인정액’으로 환산하여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 김광현 진주지사장은 “설 명절을 통해 한 번쯤 주위의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공단에서도 관할지역에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종인 기자 ◈2024년 달라진 기초연금제도 Q/A◈ Q1: 2024년 기초연금제도 무엇이 달라지나? A: 첫째, 기초연금이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3.6%)을 반영하여 월 최대 33만 4,810원으로 인상된다. 둘째,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인경우 213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 340만 8,000원으로 인상된다. 셋째, 2024년도 인상된 최저임금(’23년 9,620원→‘24년 9,860원)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이 110만 원으로 인상된다.넷째, 고급자동차 기준 중 배기량 3,000cc 이상 기준이 폐지됐다.자세한 내용은 기초연금 신청 시 상담받으실 수 있다. Q2: 2024년에는 몇 년생이 신청 대상인가? A: 올해는 1959년생이 신청 대상이며, 본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다만, 올해 선정기준액 상향과 더불어 고급자동차 기준이 변경되었으니 지난해 아쉽게 탈락한 65세 이상어르신도 다시 한번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예시) 1959년 2월생→2024년 1월 1일부터 신청 가능 Q3: 선정기준액이란? A: 기초연금법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인구의 70% 수준이 되도록 설정한 소득인정액을 말하는 것으로, 공시가격변동, 노인 가구의 전반적인 소득수준 변화 등을 반영하여 매년 조정된다. Q4: 2024년도 선정기준액은 얼마인가요? A: 2024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213만 원, 부부가구는 340만 8천 원이다. 월 소득인정액이 위의 기준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Q5: 소득인정액이란? A: 노인 가구의 각종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하여 합산한 금액으로 근로소득 공제, 일반재산 공제, 금융재산 공제 등을차감하여 산정한다. Q6: 내 소득인정액을 계산해 볼 수 있나? A: 내곁에국민연금 앱의 「기초연금 모의계산」 메뉴에서 자가진단*해 볼 수 있다. 다만, 본인이 입력한 소득과 재산 자료를 기초로 모의계산 되기 때문에, 실제 결과는 신청을 통한 공적자료 조사 후 확인 가능하다. Q7: 기초연금 신청은 어디에서 하나? A: 주소지 관할과 상관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하기 전 ☏129 또는 ☏1355(전국 7개 고객센터, 유료)로 전화해서 구비서류 등을 안내받아야 한다. Q8: 온라인 또는 모바일앱으로도 기초연금 신청할 수 있나? A: 온라인은「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모바일은「복지로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및 모바일 신청은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해야 한다. Q9: 기초연금도 우편,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나? A: 위의 방법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본인 신원 확인과 기초연금 신청에 필요한 서류에 본인 서명 확인 등이 필요하므로, 우편이나 전화 또는팩스로 신청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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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2월부터 발급 시작”경남도는 2024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2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 9천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분야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 대상은 도내 6세 이상(2018.12.31.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2만원 인상된 1인당 연간 13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용 가능 분야는 ▲문화(도서, 음악, 영화, OTT, 케이블TV,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등) ▲관광(철도, 시외·고속버스, 국내항공, 여객선, 렌터카, 여행사, 관광명소, 휴양림·캠핑장, 동·식물원, 온천, 체험관광, 테마파크, 숙박) ▲체육(프로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이 있다. 2023년 도내 170,986명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도내 179,167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발급은 11월 30일까지 주민센터, 인터넷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어플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또한 동일 세대 내 세대원들 간에는 지원금 합산신청도 할 수 있다.(단, 주민센터 방문 발급은 11월 29일(금) 18시까지임) 김창덕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도민들에게 문화누리카드가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문화를 접하고 즐기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