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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으로 여행가자’희망자 모집하동군이 오는 5월 7일까지 체류형 관광사업(한 달 여행하기) ‘하동으로, 여행 가자!’의 참가 희망자 2차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간 중 하동야생차문화축제도 열려 참가자들이 하동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1박당 50,000원의 숙박비가 제공되며, 각종 문화예술 및 농어촌 체험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개인별로 70,000원에서 100,000원까지 지원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하동의 자연 속에서 한 달간 머물며 하동의 관광 및 역사 자원·지역문화·예술·축제 등을 자유롭게 즐기고 개인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하동을 알리는 임무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경남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다. 지원 조건은 하동 여행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하동을 불특정다수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이다. 군 담당자는 "여행과 자연, 그리고 차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참여를 환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하동과 경남의 체류형 관광산업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하동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내 공고문에 기재되어 있으며 추가 문의 사항은 하동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부서(055-880-2378)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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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의 날 기념식·한마음대회 개최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회장 최종수)는 지난 23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이하여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이념을 되새기며 지역사회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분들의 노고를 격려함은 물론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1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새마을의 날 기념퍼포먼스, 2부의 미니올림픽, 나는 가수왕 등 회원 간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그간 묵묵히 봉사를 펼쳐온 유공 새마을지도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형태 희망하동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김미숙 하동읍새마을부녀회장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주우호, 정희자, 이종순, 박해숙, 송성희, 하수경, 김진구 회원이 하동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배원용 지도자가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을, 이서현, 이승헌 회원이 도 새마을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와 함께 신영옥, 김재순, 김범현, 김종갑, 배옥점, 정규석, 이연숙 회원이 하동군새마을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새마을 부부 지도자인 정희호·이영미, 이창환·최옥달 부부와 퇴임 회장인 임태경, 이미연, 강남석, 이점례, 김도연, 홍용표, 김경현, 고문점, 부영희, 최석문, 강영임, 정수야 회장은 하동군수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보존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겠다”라며 의지를 표했다. 최종수 회장은 “지난 54년 역사에서 교훈을 되찾아, 새마을운동이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 운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마을지도자의 긍지와 창의와 혁신으로 변화를 추구하여 대한민국의 자부심인 새마을운동이 ‘세상에 하나뿐인 하동’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자”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은 1970년 4월 22일 제창되어 올해 54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새마을의 날은 2011년 5월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 시행으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윤종인 기자 ◇수상자 명단◇ 구분 수상자 행안부장관 표창 김형태(희망하동청년새마을연대회장) 경남도지사 표창 김미숙(하동읍새마을부녀회장) 하동군수 표창 주우호, 정희자, 이종순, 박해숙, 송성희, 하수경, 김진구 회원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배원용 지도자 경남새마을회장 표창 이서현, 이승헌 회원 하동군새마을지회장 표창 신영옥, 김재순, 김범현, 김종갑, 배옥점, 정규석, 이연숙 회원 하동군수 감사패 정희호·이영미, 이창환·최옥달 부부, 임태경 퇴임회장, 이미연, 강남석, 이점례, 김도연, 홍용표, 김경현, 고문점, 부영희, 최석문, 강영임, 정수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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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제시하동군은 지난 24일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올해 두 번째 귀농귀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공식 출범한 귀농귀촌운영위원회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15명으로 구성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귀농·귀촌 전반에 관한 사항에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논의된 귀농·귀촌인 재도약을 위한 정책 수립, 귀농·귀촌인 지역 융화 정책 발굴 등 11개 제안 사항에 대한 처리계획 보고와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포함한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건축 민원 담당의 건축인허가 요령 교육을 받고, 이와 함께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 정착 과정에서 겪는 고충, 수도권과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유치 활동, 출산 지원 정책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군 관계자는 “제시된 아이디어와 제안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역귀농을 막아내고, 더 많은 도시민이 하동군을 선택할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귀농·귀촌 1번지 하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귀농·귀촌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하동군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2022년 1118명에서 2023년 1652명으로 무려 47%가 증가했으며, 군은 귀농·귀촌·귀향인 주택 수리비 지원, 건축설계비 지원, 귀농·귀촌인 현장실습 교육, 귀농·귀촌 사관학교 등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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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차축제 명예대회장‘박수근 명인’ 위촉하동군은 지난 25일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명예대회장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16호로 지정된 박수근 명인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은 역대 명예회장들이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고 축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외 활동에 치중했던 반면, 올해는 오랫동안 하동군의 차(茶) 문화를 이끌어 온 명인과 차인들을 예우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관내에서 활동 중인 차인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대회장 박수근 명인은 전통수제녹차 제조 명인 16호로 16세때 아버지로부터 녹차 제조법을 익혀 그렇게 조상으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한 조리‧가공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여 녹차의 맛과 색, 향 등을 그대로 실현 보호‧육성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과 성과에 힘입어 지난 1999년 5월 15일 국내 최초로 전통 수제녹차 명인(제16호)으로 지정되었고, 1998년 올해의 명차 지정과 함께 2001년 국제 명차 영예장을 수여하기도 하였으며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하동군에는 박수근 명인 외에도 차(茶)류에 김동곤(제28호), 황인수(제91호), 홍순창(제30-가호) 명인, 장(醬)류에 정승환(제67호) 명인이 지정되어 하동군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대한민국과 하동군의 차 문화 발전을 이끌어 오신 명인님과 그 외 차인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1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차시배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차 산업과 문화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별천지하동, 천년차향에 물들다!’를 주제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화개면 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다양한 판매․전시․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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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바닷물 온도 상승 ‘마비성 패류독소’주의하동군은 봄철 홍합, 바지락, 멍게, 미더덕 등 패류 및 피낭류 섭취 시 마비성 패류독소 중독에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거제, 창원, 고성 등 경남 연안 해역에 마비성 패류독소가 허용치(0.8mg/kg)를 초과해 검출됐다. 하동군 관내 수산물에서는 불검출되었으나 군은 봄철 바닷물의 온도 상승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점차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피낭류에서발생하는 독소로 3월부터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발생하여 해수 온도 15~17℃일 때최고치를 나타내다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부터 소멸한다. 특히, 마비성 패류독소에 중독되면 30분 이내에 입술 주위가 마비되고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어 패류·피낭류 등 섭취 후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 등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수산과학원의 패류독소 검사 결과를 예의주시해 패류독소가 축적된 패류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자연산 패류 및 피낭류를 임의로 채취 후 섭취하지 않도록 현장지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산물명예감시원의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식당, 시장, 마트 등에 유통되는 패류·피낭류의 원산지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