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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서비스 ‘온가족보듬사업’일원화하동군가족센터(센터장 최영옥)는 기존에 분산되어 제공하던 7개 가족서비스(가족 상담,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등)를 취약·위기가족지원사업(온가족보듬사업)으로 일원화하여 새롭게 운영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전까지는 각각의 가족 유형별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으나, 온가족보듬사업은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필요로 하는 도움을 빠르게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온가족보듬사업은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노부모 부양가족, 손주 돌봄 조부모,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 가족과 재난·사고 등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위기 가족까지 대상 범위를 넓혔다. 최영옥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서 가족 내 문제 해결과 관계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점차 복잡해지는 가정환경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온가족보듬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하동군가족센터(055-880-6533)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https://hadong.familyne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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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하세요하동군이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간편 신청은 이달 말까지 가능하며, 2023년 기본직불 등록 정보와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변화가 없으며 자격요건을 사전에 충족하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대상자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대면 신청 기간 동안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소유한 농지 중 가장 면적이 넓은 농지의 소재 읍·면 사무소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종전에 쌀, 밭, 조건불리직불금을 정당하게 받은 농업인, 재배면적 1,000㎡ 이상 농지에서 최소 1년(90일 이상 경영체 등록) 동안 실제 경작한 경력이 있는 농업인들이다. 특히, '공익직불법' 개정에 따라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직불금을 받지 못한 농지도 포함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0.5ha 이하 농지)과 면적직불금(지급 상한 면적 30ha,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으로 구분되며, 농업인은 매년 충족 요건을 확인하여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올해 소농직불금은 단가가 전년 대비 10만 원 상승하여 총 130만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기준 면적에 따라 ha당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205만 원까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농민들의 생활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감액 없는 정확한 직불금 수령을 위해 규정된 준수사항과 함께 정당한 경작지에 대해서만 신청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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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운영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1일 하동군민여성의원(원장 한성천)과 손잡고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운영 확대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3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 문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조언받고 치료받을 수 있는 개별 주치의를 선정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장기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생활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체결된 협약 아래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가 요구되는 중증장애 인구를 찾아내어 지원할 예정이며, 하동군민여성의원은 해당 장애 인구에 대한 방문 진료 및 상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복지관 측은 "그간 장애가 있는 분들이 겪어야 했던 의료 접근성 문제와 서비스 질 부족 문제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성천 원장 또한 "우리 의원은 하동군 내 장애를 가진 모든 분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분들의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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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신협 정기총회 성료하동신협(이사장 박기봉)은 지난 17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협중앙회 남부평의회 회장,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강희순 부의장, 김구연 경남도의회 의원, 조합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3년도 종합감사보고서 승인,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결손금 처분 승인, 상임이사 보수 결정,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 선거의 건이 상정되어 최종 승인됐다. 하동신협 임원진 후보는 지난 1월 31일~2월 2일 임원 후보자 등록기간을 거쳐 전형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임원 정수로 일괄 등록되어 정기총회에서 당선이 결정됐다. 이날 총회를 통해 당선된 제10대 임원진은 총 8명이다. 임원진은 ▲박기봉 이사장 ▲구도선 부이사장 ▲강도야 이사 ▲김현채 이사 ▲박경수 이사 ▲김연심 이사 ▲최문열 감사 ▲정종용 감사로 구성됐다. 박기봉 이사장은 올해 조합 운영 목표를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따뜻하고 강한 신협’으로 정하고 “새로 선출된 임원진과 함께 내실있는 정도경영과 지역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또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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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도비 2,276억 확보”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지난 19일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지역발전 도약의 마중물로서 하동 미래 100년을 견인할 민선 8기 정책을 담은 ‘2025년도 국·도비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는 중앙부처와 경남도 업무계획에 대응한 시책 발굴 및 국·도비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끌어내기 위한 하동군의 발 빠른 대응이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를 2,276억 원으로 잡았으며, 이는 정부의 중기재정지출 계획 4.4%를 상회하는 5%를 반영한 것으로 분야별 목표액은 국고보조금이 1,708억 원, 도비보조금이 568억 원이다.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정부예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올해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대상 사업 발굴로 이어갔다. 하승철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국정과제, 국가재정운용계획, 경남도 도정과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건전성 조기회복을 위한 민선 8기 정책이 담긴 54건 총사업비 5,943억 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의료 불균형 해소 및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보건의료원 설립 사업 △기후위기 대응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1면 1명품정원 조성사업 △노후 주거지에 대한 도시경관 개선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보행환경 개선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등이다. 또한 △농촌공간을 종합적·계획적으로 통합 추진하기 위한 농촌협약 △경관 개선 및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안부 농촌 빈집 정비사업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이다. 아울러 △전략작물 중심 청년 창업농을 집중 육성하여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플리마켓·농산물 판매장 등 청년 일터를 조성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전선 폐터널 활용 청년 별빛터널 조성사업 등도 눈에 띄었다. 그 외에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경쟁력 강화, 지역소멸위기 극복 등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으로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발굴된 사업들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방문하는 등 관계부서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누구나 행복하고, 누구나 배우고, 청년이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이 되도록 국·도비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에 쉼 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