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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작가 유주희씨 Art Collaboration 눈길예술 실현 상품성 패션 제품개발 브랜드 가치 높여패션 브랜드 앙디올의 디자이너 김건이씨, 서양화가 유주희씨(하동읍 출신)가 협업으로 작품을 컬러프린팅 한 실크소재의 원단으로 원피스 3점, 재킷 2점, 투피스 3점 제작하여 지난25일부터 27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4층 앙디올 매장에서 전시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작품을 전시하고 고객들이 현장에서 주문하면 오뜨꾸뛰르 방식으로 주문생산(made-to-oder)하게 되고,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프린팅 티셔츠 50여점과 스카프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기부된다.이에 따라 고급스러운 실크 랑킹 소재 위에 디지털 프린트 기업을 사용하였고 모던하고 세련된 블랙&화이트, 울트라블루 등의 컬러 파레트 위에 시크하면서도 럭셔리한 컨셉의 아이템으로 전개하여 모던 꾸뛰르의 진수를 보였다.특히 패션과 미술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차원의 예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독창적이고 상품성 있는 패션 제품을 개발하여 패션 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사였다.콜라보레이션의 결과가 패션 디자이너의 컬렉션에 흡수되어 실제 소비자에게까지 전달 될 수 있도록 예술성 뿐만 아니라 상품적 가치를 갖도록 함으로써 예술의 일상화를 도모하고자 전시회를 가졌다.이에 유주희 화가는“앞으로 지속적인 패션과 아트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 패션 및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동시에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혁신적 콘텐츠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한 <패션·아트 콜라보레이션> 행사의 후속 작업. 6명의 작가와 6명의 디자이너들이 각각 파트너를 이뤄 협업을 한 바 있으며 이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업체의 마케팅의 일환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네팔 어린이돕기 자선 단체인 <나마스테>에 기부할 예정이다.한편 디자이너 김건이씨는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현재 앙디올 대표 및 디자이너, 2013년 후즈넥스트 2013 F/W 프리미엄 베를린 2013 F/W, 2012년 트라노이 전시회 참가 프리미엄 베를린 2013 S/S 후즈 넥스트 2013 S/S 후즈넥스트 F/W Chic 12/13 제24회 대구컬렉션 참가 등 다수가 있으며, 유주희 화가는 유주희영남대 서양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 영남대 겸임교수, 개인전 14회 단체전, 2012년 더 파워전, 한국현대미술의 장, 2011년 현대미술의 동향전, 현대미술작가 초대전, 2010년 부조화속의 부조화전 한국편명회화의 단면전, 2003 한일 신조류 회와의 위상전 주일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외 다수의 그룹전, 신조미술협회 공모전 대상, 프랑스 한국현대미술전 파리 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구민주 기자loveis5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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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도민체전 하동 성적 급상승 경사하동군이 지난달26∼29일 사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경남도민체전에서 지난해보다 3단계 급상승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군은 29일 폐막한 도민체전에서 종합점수 101점을 획득해 함안·창녕·거창군에 이어 군부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목표 5위보다 1단계 초과 달성한 것이며, 지난해 군부 7위보다 3단계나 급상승한 기록으로 성취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에 육상·수영·야구 등 20개 종목에 역대 가장 많은 495명의 선수단(선수 351명·임원 144명)을 참가시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했다.이에 4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의 고른 기량을 보이며 보디빌딩(감독 강점팔)과 레스링이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유도·배드민턴·야구가 종합 2위, 검도·유수가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단체전이 선전했다.하동군이 이번 대회에서 군부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은 지난 1년간 체전에 대비해 선수들이 흘린 땀과 더불어 각 경기단체장 및 행정의 아낌없는 지원,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응원이 삼위일체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20개 종목의 가맹단체들은 이번 도민체전에 대비해 치밀한 계획 수립에서부터 선수 선발, 체계적인 선수 훈련, 행정과의 협조체제 구축에 이르기까지 가맹단체와 행정이 한 마음이 돼 선수들의 지원에 힘을 쏟았다. /김우용 기자 6662s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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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강식품 하동 참죽 맛보세요!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탁월한 하동산 참죽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하동군에 따르면 고전면 참죽영농조합법인(대표 문철식)은 지난 주말부터 친환경 건강식품인 참죽나무 새순(경상도 사투리로 ‘가죽’) 수확에 들어가 6월 중순까지 계속된다고 전했다.참죽 주산지인 고전면에서는 현재 130농가가 10ha의 참죽나무를 재배해 연간 3000㎏의 참죽을 출하하고 있는데, 최근 재배기술 향상으로 한 나무에서 6∼7번 수확한다. ㎏당 2만∼3만원에 거래된다.참죽순은 15∼20㎝ 자랐을 때 채취해 데쳐서 나물로 해먹거나 생으로 무쳐 먹기도 하며, 찹쌀 풀을 발라 말려서 튀김 또는 장아찌로 담가 먹기도 한다.독특한 향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참죽순은 피를 맑게 해주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또한 비타민B1·B2·C와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같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동의보감>에는 ‘평상시 먹으면 병이 안 걸린다’고 기록할 정도다.한편 문철식 대표는 “무농약·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전 참죽은 방부제와 살충 효과가 있어 만성대장염·류마티스 관절염은 물론 항균·항암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정철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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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발전방안 희망 찾기 간담회 개최농업인과 공무원이 농업현장에서 터놓고 대화하면서 지역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하동에서 열렸다.하동벤처농업협회는 지난달23일 하동명품센터에서 ‘지역농업,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지역농업 희망 찾기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진래 정무부지사와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 하동군 통상교류과 및 농업기술센터 특화산업담당, 하동지역벤처농업인, 지역친환경농업인 대표, 농협연합사업단 및 지역농협 대표, 경남벤처농업협회 대표 및 진주·사천·산청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조진래 정무부지사와 참석한 농업인 간에 즉문즉답 형식으로 90분간, 농업인의 입장에서 보는 정부와 지자체의 농식품 정책,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의 지속가능한 소비 방안(도·농 교류를 통한 선순환 구조), 농산물의 가공· 수출과 관련한 애로와 이의 해소, 지역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의 서울, 경기 공공급식진입을 위한 농정거버넌스 구축과 농업인이 설립한 유통조직지원 대책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농업과 관련한 현안과 농업인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애로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김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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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소방 안전 통역 서비스 지원소방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족의 소방 안전과 통역 서비스를 위해 하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하동소방서가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지난 19일 금성면 소재 하동소방서에서 다문화가족 소방안전 지원을 위한 하동소방서-하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영범 센터장을 비롯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와 서갑재 서장 등 소방서 직원, 통역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식에서는 김영범 센터장과 서갑재 서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는 다문화가족의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결혼이민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베트남·중국·필리핀·일본 등 4개 언어별 통역원 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에게 화재나 사고 같은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해 초기에 대처하는 한편 소방 안전 및 화재 예방·홍보·교육에 관한 지원 업무도 제공키로 했다.또한 응급상황 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에게 해당 언어의 통역원을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서비스하게 된다.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날 협약 체결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의 소방안전은 물론 통역 서비스 지원으로 결혼이민자의 위기대처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