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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나무심어옥종면이 지난달 19일 문암∼병천 덕천강변의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정해식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옥종발전협의회, 청년회, 부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의종군로를 따라 나라꽃 무궁화와 홍도화 900그루를 심었다.특히 무궁화는 산림청 산림유전자자원부에서 육성 중인 우수한 무궁화 품종을 지원받은 것이다.옥종면은 덕천강 구간의 백의종군로를 역사의 현장으로 재조명하고자 개나리·코스모스 등을 심는 등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첫 사업으로 이날 나라꽃 무궁화와 홍도화를 심었다.따라서 백의종군로는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으로, 장군의 고뇌와 번민 그리고 다시 수군통제사로 제수돼 나라를 구하기 위해 뜻을 모은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한편 옥종면은 백의종군로를 덕천강을 따라 역사의 체험장으로 조성해 많은 청소년이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주변 체험학습장 및 숙박시설과 연계해 머무는 휴양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한상철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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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한마음 다짐대회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회장 박경태)가 올해로 세 번째 맞은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최일선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4월 22일 제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마을기념 대회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이정훈 군의회 의장, 황종원 도의원, 새마을 남·여지도자 가족 등 650여명이 모여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식전행사로 풍물 놀이판 ‘들뫼’의 웅장한 모듬북 공연에 이어 새마을의 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읍·면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의 어울림마당이 이어져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연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이숙자 양보면 부녀지도자가 도지사 표창장, 강헌주 하동읍 지도자 등 13명이 군수 표창장, Y-SMU 하동포럼 설경철 사무차장, 이재영회원이 군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또 정채운 적량면 지도자가 중앙회장 표창장, 부정선 청암면 문고지도자가 도회장 표창장, 이문규 화개면 지도자 등 9명이 지회장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에 박경태 하동군지회장은“ 새마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새마을가족들이 국가 발전을 위한 40여 년간의 꾸준한 노력을 국민들이 인정해 주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새마을운동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국민운동으로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될 것이며, 진정한 국민운동으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하여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뉴 새마을운동을 더욱 열심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조유행 군수는 “새마을운동은 오랜 세월 이어져온 가난을 몰아내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가져와 풍요로운 삶을 가능케 만든 원동력이었다”며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어렵고 궂은일에 솔선수범해 온 새마을 지도자들의 헌신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인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새마을의 날에 적합한 행사 등을 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에 규정돼 있다./구민주 기자loveis5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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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매실 겹경사 가공식품브랜드도 대상하동군 향토산업의 하동매실유통활성화추진단이 첫 출시한 브랜드 ‘처음매실’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가공식품브랜드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매실브랜드 부문에서 ‘하동매실’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처음매실’까지 가공식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함에 따라 전국 3대 매실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이번 수상은 군이 향토산업인 하동매실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추진단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다양한 매실가공품과 발효매실원액 등 매실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의 산업화를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매우 크다.처음매실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의 자체 기초조사를 거쳐 전국의 만16세 이상 소비자 1768명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처음매실이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하동매실 대상과 함께 연합광고, 서울시내 전광판 광고, 인터넷 동영상 광고, 홍보메일 발송, 기사 특집면 발행, 글로벌 선진지 견학, 브랜드 세미나 개최 및 엠블럼 공식사용 권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홍보 효과와 함께 신뢰성을 높여 하동군 향토산업 추진에 가속도를 더하게 됐다.군은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농식품가공의 세계적인 랜드마크 및 글로벌화를 목표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토산업 추진단의 처음매실이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실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통합컨설팅·세미나를 열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식품박람회 및 이벤트에 참가해 하동매실을 적극 홍보하는 등 매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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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생태해설 체험 프로그램 운영오는 5일 어린이 날 섬진강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지리산·섬진강 작품사진은 물론 연극·애니메이션·어쿠스틱 공연, 전통놀이, 생태해설·체험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5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과학관 체험실과 야생화단지 야외무대 일원에서 녹색환경 실천 어린이 날 행사를 가진다.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난해 5월 5월 개관 이후 전시·체험·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그만이다.우선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생태관 전망대에서 ‘지리산 학교’ 디지털 사진동호회가 찍은 섬진강과 하동의 자연, 야생화 등의 작품사진 20점과 지리산의 사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리산국립공원 사진콘테스트 수상작 20점이 전시된다. 또 오전 10시 1층 체험실에서는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꼬마 물고기 ‘포뇨’와 5살 박이 소년 소스케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모험 영화 ‘벼랑위의 포뇨’가 상영된다.오후 1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마루 밑에 사는 10㎝ 소녀 아리에티가 마루 위 인간 세상에 뛰어들어 겪는 이야기를 담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가 선보인다.야생화단지의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3시부터 허니파이가 출연하는 어쿠스틱 밴드 공연에 이어 하동시장의 ‘원숭이 공연’으로 널리 알려진 경상대 한상덕 교수 연극팀의 ‘희망을 노래하는 거지들의 찬가’ 연극이 펼쳐진다.뿐만 아니라 공기놀이·자치기·자연색깔놀이 같은 전통놀이는 물론 지점토로 동물 발자국 모양을 만들어 찍고 탁본하는 ‘나비 및 야생동물 발자국 찍기’, 자연물을 이용한 ‘책갈피 만들기’, 부드러운 양초로 여러 가지 동물을 만드는 ‘양초 동물 만들기’ 체험코너가 준비된다. 또 오전·오후 두 차례 생태해설전문가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태과학관 내외의 각종 전시물과 생태과학관 등을 해설하는 기회가 부여되며, 체험코너 체험 때 나눠주는 나무동전으로 필통·색연필·쿠키·매실엑기스 등을 바꿔주는 기념품 교환 코너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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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위기대응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지사장 정성규)는 지난달22(월) 지사대회의실에서 지난 토요일 본사(사장 박재순)에서 열렸던 위기대응 및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전국확대간부 위크숍 전달교육을 실시하였다.이날 정성규 지사장은“ 『시설물 재해대비를 위한 안전관리를 상시화하고 재해대응 체계를 재정비하여 농업기반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강조하신 박재순사장이 말을 전달하면서 전직원에게 다시 한번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 철저 및 책임감과 신속함으로 위기에 잘 대응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