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02) 930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02)□ 개라라(개리라) : 가려내라@ 찬꺼리(반찬거리) 해 묵꾸로 패(파) 좀 개라라.@ 할배 지사때 쓸꺼 콩지름(콩나물) 좀 개리라캤더마 그어또 안허도 칭구 만내로 가삣나. 주구 할배 지사지 우리 할배 지사가. 언제 철들낀고 모리것따.□ 개리다(개루다) : 가리다. 보이지 않도록 감추거나 막다@ 배껕애 누가 안 보구로 뭐로 가아(가지고) 좀 개루모 안좋..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01) 929호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01)□ 갑때이(=갑댕이=단님) : 대님@ 장개들 때(장가갈 때) 신랑이 입는 한복중우(한복바지)는 갑때이를 잘 매야 욕을 안들어 묵는기라. 그걸 잘 몬매 노오모 자꾸 풀어지고 귀찬거등. 그런깨로 처문지(처음) 맬 때 단디이 방법을 배아나야(배워두어야) 입고 차 운전을 해도 안불편 헌기라.□ 감재 : 감자@ 옴마가 감재 쌀마 노코간다. 핵교 댕기오모 소굼에..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00) 928호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100)□ 담배를 풋다 : 담배를 피다아들 : 아부지예, 아부지 소망이 뭔고예?아버지 : 나? 누구 옴마허고 한 날 한 시에 죽는기이 소망이다. 와?아들 : 옴마는 인재 혼재 살고 시푸다는디예?아버지 : 누구 옴마 말이 그러타뿌이지. 맴은 그개 아이끼구마. 낭구도 한 그루마 있이모 절대로 안되는기라. 거개(거기) 여러 그루 있이야 숲을 이루지.어머니 : 아이고,..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9) 927호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9)□ 개겁다(가갭다,개굽다,해겁다,해꿉다) : 가볍다@ 무굽은지 개겁은지는 들어 바아야 안깨내 쎄기(빨리) 함 들어 봐아라.@ 니는 사램이 오찌 찐득허지 몬허고 궁디이가 그리 개굽내?@ 오올따라 기부이 좋코 몸도 여엉 해겁다.@ 니라도 내 여불때기(옆)에 있이 준깨내 맴이 쪼꼼 해꿉따.□ 배미(구랭이, 구리이, 구링이) : 뱀친구1 : 아이고, 어지 그거 쪼..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8) 926호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8)□ 갈리다 : 헤어지다. 바뀌다. 치이다@ 그 두 사람 올 봄에 양가부모가 반대헌깨내 보오(벌써) 갈리삣다.@ 내 고무신허도 니꺼허고 모냥이 비스무리해서 갈릿다.@ 오는 질에 본깨 큰 고라이가 차에 갈리서 애얀쿠로 죽어있더라.□ 갈추다(갈치다,갤추다,갈키다,갤키다) : 가르치다, 가리키다@ 이기 정답이라꼬 누가 니 헌태 갈차주대?@ 그 쌤이 에릴 때 핵교..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7) 925호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7)□ 간솔까지(솔까지, 솔깨이, 솔깽이) : 관솔@ 내가 대문깐에 들어선깨는 우리 옴마가 간솔까지에 인자막 불을 붙이가꼬 내 줄라꼬 보오쌀 쪼깸 놔가꼬 저닉밥 질라고 허고 계신기라.@ 솔까지에 송진이 마이 붙어있이모 불이 잘 붙는다이. 니 몰랐재?□ 간조구 : 굴비@ 꼬랑뎅이가 질모 볼핀다꼬, 마다아 널어놓은 간조구를 몇날채 돔바묵던 개앵이를 제우시 잡았다...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6) 924호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6)□ 농가묵다(노나묵다) : 나눠먹다@ 이리 맛존거는 사이조쿠로 농가묵우야 욕을 안들어 묵는기라.@ 밤 쌂은거 바구리에 담아나신깨 난중애 세이허고 노나묵고 놀로 가거래이.□ 가실벹 : 가을철에 내리쬐는 햇볕@ 봄벹에는 메느리 내애놓고 가실벹에는 딸로 내애놓는다.@ 요새 가실벹도 엔날허고 틀리서 썬크림 안보리모 낮빤데기가 잘 탄다.□ 개죽다(가죽다, 개적다, ..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5) 923호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5)□ 가실허다 : 가을걷이하다@ 아재가 가실허고 나모 순정이 시집 보내끼라꼬 날 받아 놨다카더라.@ 엔날에는 가실허고 나모 헐 일이 엄섰지마는 오새는 가실허고 나모 더 바뿌다.□ 가아1 : 걔. 그 아이@ 니 가아 앞에서 씰디엄는 말 해사모 몬씬다.@ 가아가 군대 댕기오더마 사램이 다 되삣더라.@ 자네가 말헌 가아가 저아가?□ 가아2 : 가지고. 가져@ 장난..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4) 922호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4)□ 가물살타다(가뭄살) : 가뭄@ 비가 안 온깨내 콩이고 깨고 숭근 곡석은 싹다 가물살을 타서 배배 꼬이고 난리다. 근다꼬 그 많은 밭애 물대기도 에럽고 에나 오늘 내일 비 안오모 싹다 몰라 지이삐기 생깄다.□ 문애연(문애대가리연, 가부리연) : 가오리연@ 와아따야! 니가 맹근 문애연이 꼬리가 그리키 길어서 하늘에 날아 오르것나?@ 오올은 바람이 좀 분깨내..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3) 921호
김회룡의 정겨운 하동말 이바구(93)□ 가매 : 가마(轎)@ 가매라 쿠모 우리 하동애 옥종면 종화리와 안계리 새에 있는 가매고개 전설이 유명허다. 에릴적 텔레비전에 전설의 고향에도 소개가 된 이야기거등. 내가 이약해 주낀깨 잘 들어나보시. 조선시대 광해군 때 있었던 일이라쿠내. 종화리에 사는 어느 양반 집 딸이 시집을 가게 돼서 가매를 타고 안계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넘고 있었거등. 아이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