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코로나19 신양순 (1941년생, 하동읍 구독자)

하동신문 0 105

코로나19

 

신양순 (1941년생, 하동읍 구독자)

 

코로나가 하늘길도 막았다

오도 가도 못하는

사람들 얼굴마다

꽃을 한 송이씩 꺽어 놓았다

예고 없이 피어선 지지 않는구

저 꽃 빨리 시들었으면

동서 남북 길을 열고

속히 떠나거라 주저하지 말고

코로나19여 동생이랑

속히 저 꽃 치우고

즐거운 명절 귀한 우리 아들 딸

늙은 어미 만나게 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