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 河東의 茶詩 散策(53) - 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 918호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 河東의 茶詩 散策(53)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奉默長老(봉묵장로)소요 태능(逍遙 太能)- 묵장로에게 드리다 -妙香雲水昔同游(묘향운수석동유) 묘향산은 스님과 함께 옛적에 놀던 곳,屈指如今二十秋(굴지여금이십추) 손꼽아 헤어보니 이십 년이 흘렀구나.茶罷不知山欲暮(다파부지산욕모) 차 들고 나자 산이 저무는 줄 모르고,一聲踈磬水西樓(일성소경수서루) 희미한 풍경소리 물 서..
일이 막히면 딴 생각을 하라 - 김영기 코칭리더쉽 대표 918호
일이 막히면 딴 생각을 하라김영기 코칭리더쉽 대표“어디에 있었던 거야?” 팀장이 묻는다. “이발 좀 하고 왔습니다.” 김 대리가 대답한다. “근무시간에 이발을 하면 어떻게 하나” 팀장이 화를 내자 김 대리가 완강하게 한마디 한다. “머리카락은 근무시간에 자라는데 왜 안 된다는 겁니까?”근무시간에 열심히 일하지 않고 딴 청을 피우는 김대리의 행동이 우습기는 하지만, 만약 김 대리가 열심히 하던..
효도비 , 김종길 전 부산해운항만청장 918호
효도비 김종길 전 부산해운항만청장 시인 친구의 시비 제막식이 있어 오래간만에 고향을 찾았다. 학교 다니느라 일찍 고향을 떠났지만, 연전까지만 해도 매년 가을이면 고향을 찾았다. 집안이 몰락해 부모 형제가 다 떠나버린 고향 버스터미널을 밟는 순간 가슴에 찬바람이 스쳤다. 그래도 고향을 또 찾아갔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라서. 선산에 잠..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 河東의 茶詩 散策(52) 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 917호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 河東의 茶詩 散策(52)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幽居(유거)백암 성총(栢庵 性聰)- 그윽이 살며 -喬木有佳禽(교목유가금) 높은 나무에 아름다운 새들이 살고,柴門無俗客(시문무속객) 사립문엔 세속의 손님이란 없다네.晴窓坐寂寥(청창좌적요) 맑게 갠 창가에 고요히 앉았으니,只管雲靑白(지관운청백) 오직 푸른 하늘에 흰구름 뿐이라네.嬾煮澗邊蔌(난자간변속) 시냇가에서 푸성귀 ..
상사가 믿는 대로 부하는 변한다 김영기 코칭리더쉽 대표 917호
상사가 믿는 대로 부하는 변한다김영기 코칭리더쉽 대표“당신이 나를 꽃 파는 여자로만 대하면 나는 꽃 파는 여자 밖에 될 수 없다. 하지만 교양 있는 숙녀로 대한다면 교양 있는 숙녀가 될 수도 있다.”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주인공 일라이자의 말이다.미국의 교육학자 로젠탈과 제이콥슨은 교사가 학생들에게 학기 초에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대부분 그대로 이루어지는 현상을 발견하였..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 河東의 茶詩 散策(51) - 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 916호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河東의 茶詩 散策(51)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僧伽寺(승가사)정인지(學易齋 鄭麟趾)- 승가사 -巉巖山路險(참암산로험) 깎아지른 바위산 길은 험하기도 한데,携杖更攀蘿(휴장갱반라) 지팡이 짚고 다시 덩굴 잡아 오르네.簷際行雲宿(첨제행운숙) 처마 끝엔 지나가는 구름이 머물고,窓前寫瀑多(창전사폭다) 창 앞엔 쏟아지는 물줄기가 많구나.煮茶罐細叫(자다관세규) 다관에 차 끓이..
섬진강변에서 하동역사를 본다(Ⅰ) 안명영(전 하동고 교장) 916호
섬진강변에서 하동역사를 본다(Ⅰ)안명영(전 하동고 교장)물은 낮은 곳으로 바로 흐른다. 인위적으로 물의 흐름을 돌리거나 변경하면 재앙으로 되돌려 주고, 알고 이용하면 풍요로 보답한다. 강은 역사이며 이야기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좁은 길에 핸들을 꽉 잡고 갈마산 모퉁이를 돌자 도도히 흐르는 섬진강이 펼쳐진다. 벚나무 터널을 지나자 오른쪽으로 포개진 바위 앞에 ‘오룡정’ 비석, 왼쪽으로 등나무를..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 河東의 茶詩 散策(50) 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 915호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河東의 茶詩 散策(50)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次友人韻(차우인운)조성가(月皐 趙性家)-벗의 시에 차운하다-看雲而入聽泉回(간운이입청천회) 구름 보며 들어가니 샘물 소리 들리고,邂逅良朋一笑開(해후양붕일소개) 오랜만에 좋은 벗 만나 한바탕 웃노라.早識榮枯歸幻界(조식영고귀환계) 幻界로 돌아가 영고성쇠를 일찍 알았으니,肯敎膠擾入靈臺(긍교뇨요입령대) 어찌 번잡한 일을 마음에..
다른 직장을 원하면 현재 일을 잘해야 한다 - 김영기 - 915호
다른 직장을 원하면 현재 일을 잘해야 한다 - 김영기 - 시험 도중 학생이 볼펜에 번호를 적어 또르르 굴려서 답을 써 놓고 있었다. 감독 선생님이 정말 한심한 놈이라 생각하면서 가만히 보고 있자니, 학생은 답을 다 쓰고 나서도 또 연필을 계속 굴리고 답을 고치고 있었다. 선생님: "어이, 답을 다 쓰고도 왜 굴리나?" 학생: (당연하다는 듯이) "검산도 해야죠.""나는 사업상 수많은 아르바이..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 河東의 茶詩 散策(49) 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 914호
紙上에 처음 公開되는 河東의 茶詩 散策(49)역자(譯者) 정경문(茗谷 鄭慶文)贈伽耶山道行大師(증가야산도행대사)서산대사(西山大師 休靜)- 가야산 도행대사에게 주다 -塵世紛紛如火聚(진세분분여화취) 속세는 분분하여 불지옥 같은 지라,伽耶道士棲山阿(가야도사서산아) 스님은 가야산 언덕에 거처한다네.有人來問此消息(유인래문차소식) 누가 와서 이곳 소식 묻기라도 하면,笑指白雲天一涯(소지백운천일애) 하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