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국고를 탕진한 자의 말로 - 여호영 996호
국고를 탕진한 자의 말로 여호영인류가 남긴 세계적인 건축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타지마할이 삼 백 오십 년 전에 지어 졌다. 인도의 중부 아그라에 위치하고 있다. 델리에서 남쪽으로 약 400킬로 간다. 세계 7대 기적으도 선정되었다. 건축 주는 당시 무굴 제국 황제였다. 세계 유일의 건축물이길 원했다. 대리석 판에 상감기법으로..
카카오택시에서 자율주행차를 상상하다 여호영 995호
카카오택시에서 자율주행차를 상상하다여호영카카오 회사는 설립 후 7년간 내리 적자였다. 8년차에는 흑자가 났다.한해 흑자가 그간 적자를 모두 만회 했다. 최근에는 카카오택시를 출시했다. 자가용을 소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필요할 때 앱에서 부르면 오니 너무나 편하다. 장거리를 뛸 때 너무 많은 운임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장거리인 경우 메타요금제에서 예외가 적용되..
부처님오신날 995호
부처님오신날안명영(전 하동고 교장)올해는 서기 2021년이며 단기 4354년이다. 불기(佛紀)로는 몇 년일까?서기는 예수가 태어난 해를 원년으로 단기는 단군이 즉위한 해로서 서력기원전(기원전) 2333년을 원년으로 한다.우리의 역사는 구석・신석기 시대를 거쳐 청동기 시대로 접어들어 국가 체제를 갖추게 된다. 지금부터 4354년 전에 단군 왕검이 고조선(古朝鮮)이라는 나라를 세우게 되어 유구한..
5월은 사랑의 편지 쓰는 달 안명영(전 하동고 교장) 994호
5월은 사랑의 편지 쓰는 달안명영(전 하동고 교장)5월은 신록의 계절, 신록은 늦은 봄이나 초여름 초목에 돋아 난 잎의 푸른빛을 말한다. 파란색 칠판은 초롱초롱한 눈동자의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넣어주듯 신록은 엽록소의 왕성한 생성으로 잎에서 뿜어 나오는 동력원!5월에는 유별나게 기념일이 많다. 이는 계절의 특성에서 그 의미를 찾아 오늘에 되살리자는 것이리라. 어버이 날, 부부의 날은 어떤가..
창업 30년 노하우 - 여호영 993호
창업 30년 노하우 여호영작은 거래가 큰 것을 물고 온다. 작은 거래에 감격한 고객이 가만 있지 않는다. 가만 있으면 손해 보는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이 그의 지인을 연결 시켜 주기도 한다. 아는 것과 경험과는 질적 차이가 크다. 경영학을 아무리 잘 배워도 사업해본 사람의 10퍼센트도 못 따라 온다. 경영학에 없는 것을 경..
하동춘추 60 (마지막회) 바보야! 문제는 너의 교만과 욕심이야 - 문 찬 인 992호
하동춘추 60 (마지막회) 바보야! 문제는 너의 교만과 욕심이야 문 찬 인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빌 클린턴 후보가 이런 말을 했다.“Its the economy. stupid !” 우리말로 하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뜻이다.1954년 갑오년 정월. 6.25 동란이 끝난 다음해 태어났으니 근 70년 가까이 살았다. 이제 세상살이 알만한 나이임에도 ..
A4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여호영 992호
A4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여호영국민은 A4공해에 시달린다. A4에 의지해 말하는 대통령의 말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 감흥 따윈 아예 없다. 60년대 초반 박정희 대통령의 연설 중에 원고에 의존하지 않은 적이 있었다. 제2한강대교(현재 양화대교) 준공식에서 원고(16절지) 없이 준공사를 했었다. 그 외에는 모든 대통령들이 원고에 의존했..
하동춘추 59 하동무림(河東武林), 또 다시 전쟁의 기운이 감돈다. 문 찬 인 991호
하동춘추 59 하동무림(河東武林), 또 다시 전쟁의 기운이 감돈다. 문 찬 인아! 지리산. 백두산이 한반도 의 등뼈를 타고 흘러 내려오다 뭉쳐져 만들어진 산이다. 그래서 산 이름도 한때는 두류산(頭流山)이라 불렀다.금강산을 일러 봉래라 하고, 한라산을 일러 영주라 하며, 지리산을 방장이라 하여 셋을 합하여 삼신산(三神山)이라 한다.고운 최치원이 세이암에 지팡이를 꼽고..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여호영 991호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여호영10살이 채 안된 초등학교 3년 생이 묻는다. 그 지식을 알게 된 계기, 과정과 현재 활용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물어 보는 것이다. 한 지식을 알게 된 시점부터 지금껏 어떻게 다뤄 왔는지를 주마등 스쳐 가듯이 회상을 하게 된다. 처음 어느 지식 하나를 취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그 지식에 대해 알아야 ..
하동춘추 58 , 공무원에게 영혼이 있는가? 없는가? 문찬인 990호
하동춘추 58 공무원에게 영혼이 있는가? 없는가? 문 찬 인공무원에게 영혼이 있는가? 없는가?는 꽤 오래된 해묵은 논쟁이다. 공무원에게 영혼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공무원도 인격을 지닌 사람이니 당연히 양심과 이성을 지녔고, 법에 의한 기속을 받으며, 국리민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공무원이 되었다고 본다.반면에 공무원에게 영혼이 없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