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칼럼

국가 균형발전이 표류한다 여호영 1037호
국가 균형발전이 표류한다여호영지역 또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모범적인 모델이 하나 있다. 전국에 고속도로망을 부설하는 데에 고속도로 노선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중심 소재지에 고속도로망이 지나가야 하는가? 현재의 지역균형발전법 원리에 따르면 그렇다. 이 법에는 없는 대 원칙을 설정하였다. 고속도로망은 격자형으로 설치한다는 대 원칙이 있다. 격자형 원칙에 따라 어떤 지방..
하동역 유정천리 고향역 안명영 (전 하동고 교장) 1037호
하동역 유정천리 고향역안명영 (전 하동고 교장)1974년 12월 20일. 전국일주에 뜻을 모은 세 사람은 배낭 속에 전국지도 우편엽서 메모장을 넣고 긴 여정에 올랐다. 진주역에서 출발하여 첫 목적지는 하동역이다. 색 바랜 여행일지에 그날의 기록을 담고 있다.역 건물 옥상에 세운 반원형 아크릴 조형물에 ‘하동역’을 적었다.광장 가운데 화강암 기단 위에 다듬은 돌을 펼쳤다. 글씨는 드물게 보는 ..
則天武后 어떻게 읽을 것인가 안명영 (전 하동고 교장) 1036호
則天武后 어떻게 읽을 것인가안명영(전 하동고 교장)측천무후!국어대사전에 의하면,중국 당나라 고종의 황후(624~705). 성은 무(武) 이름은 조(曌)이다. 중국 역사에서 유일한 여제로 고종을 대신하여 실권을 쥐고 두 아들을 차례로 제왕의 자리에 오르게 하였으며, 스스로 제왕의 자리에 올라 국호를 주(周)로 고치고 성신황제라 칭하였다.그녀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예컨대 아들을 폐위시키거나 죽..
공공기관 구조조정 - 여호영 1036호
공공기관 구조조정 여호영그리스 신화 한 토막이 대한민국 현 공공조직 실태를 연상하게 한다. 프로크루스테스는 그리스 아티카에서 강도로 아테네 교외의 언덕에 집을 짓고 살면서 강도질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집에는 철로 만든 침대가 있는데 프로크루스테스는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아 자신의 침대에 누이고는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크면 그만큼 잘라내고 행인의 키가 침..
섬진강대교 길고도 멀다 안명영(전 하동고 교장) 1034호
섬진강대교 길고도 멀다안명영(전 하동고 교장)냇물이 모여 강이 되어 바다로 흘러간다. 진안 백운면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550리 흘러내리는 섬진강을 품어주는 바다를 남해라 일컫는다.섬진강대로에 차를 얹어 강물을 곁눈질하며 하동읍으로 이동한다. 횡천교를 지나자 소나무 숲이 직선을 이루고 그 사이로 정지한 듯 파란 물감을 칠한 듯 섬진강을 볼 수 있다.하동포구공원이다. 하동포구라고 쓴 황포 돛대 ..
국가 부채 국민이 관리해야 여호영 1034호
국가 부채 국민이 관리해야여호영최근 대선 후보자들 4명간에 경제분야 티비 토론이 있었다. 국가채무가 계속 늘어 나는 것에 대해 여당 후보에게 대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자칭 경제대통령이라는 분의 대답은 대한민국이 기축통화국이 되면 국민총생산 대비 국가채무액 비율이 좀 높아도 괜찮다고 한다. 기축통화국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대답을 하고 있다. 국가채무가 늘어나고 있는데 마땅한 대책이 없는 여당의..
노동시장 유연성과 교육 여호영 1033호
노동시장 유연성과 교육여호영노동 시장 유연성은 우익 자본 계급을 위한 방패막이용 신념이 아니다. 노동 유연성이 낮은 지중해 국가 그리스 이태리 스페인 포르투칼 등은 저성장 국가들이다. 노동 유연성은 사회를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 촉매제이다. 해외 자본의 국내 유입을 촉진 시킬 수 있는 최대 유인책이다.노동시장 유연성은 외부환경 변화에 인적자원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배분 및 재분배되는 노동시장에..
최치원 필적 원형 보존 안명영(전 하동고 교장) 1033호
최치원 필적 원형 보존안명영(전 하동고 교장)하동야생차박물관은 불일폭포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노닐 수 있는 완폭대 석각의 발견을 계기로 ‘최고운을 찾아 청학동에 들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하였다.진기한 자료들을 볼 수 있었다.시선을 끄는 족자 그림은 하단과 상단은 푸른색이고 중앙에 흰 얼굴에 붉은 옷을 입고 의자에 앉아 왼쪽을 응시하고 있는 최치원이다. 오른쪽 하단에 책을 높이 쌓..
최치원 필적 따라 안명영(전 하동고 교장) 1032호
최치원 필적 따라안명영(전 하동고 교장)앞서 살았던 사람 중에 산천을 유람하며 느낀 점이나 교훈적인 글귀를 돌에 새겼다. 이는 필적이 오래 남기에 뜻이 유구하기를 바라는 것이다고운 최치원은 물 밑 바위, 학을 불러 놀았다는 바위, 불일폭포를 감상하던 바위에 필적을 남겼고 공감과 소통을 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운 선생은 화개천과 범왕천이 만나는 어느 너럭바위에 앉았다. 골짜기에 신흥・영..
대통령직 공약 여호영 1032호
대통령직 공약여호영남편이 밤에 손톱을 깎고 있다. 방바닥에 떨어 진 손톱 티끌을 집에 같이 살고 있는 쥐가 받아 먹는다. 쥐가 욕심을 낸다. 저 남편을 밀어 내고 내가 저 자리에서 남편 노릇을 해야지. 쥐가 마술을 건다. 남편은 쥐가 되고 쥐는 남편이 된다. 남편으로 변한 쥐이지만 성기 만은 그대로였다. 세월이 좀 지나 남편이 마술에서 벗어나 안방으로 복귀했다. 남편은 여편네에게 따진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