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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적량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가져재경 적량향우회는 지난 12일 서울 동진뷔폐에서 향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와 송년회를 개최 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선채 회장 후임으로 이석권(적량초 27회)회장을 선출 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상배 고문의 축시 낭독에 참석한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등 향우들의 화합 한마당 자리가 펼쳐졌다.한편 여상규 국회의원은 참석하지 못하고 축전을 보내 왔다. /김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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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문화원 가족 송년 행사 가져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윤상기 군수, 김봉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문화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동문화원 가족 송년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하동문화원 부설 문화학교 박재홍 강사가 지도하는 제16기생 기타반의 식전 공연에 이어 본행사로 공로패 수여, 제19회 효자·효부상 시상, 송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9988 하동포구 무용단 회장으로 4년간 활동하며 소외계층과 관내 요양원을 찾아 신명나는 무용으로 봉사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김경옥(75) 회장 등 3명에게 공로패가 주어졌다.또한 73세의 노모를 모시면서 효의 진실한 실천으로 타의 모범을 보여준 고전면 정대식(46)씨와 고령의 어머니를 모시며 지역사회에 봉사를 실천한 하동읍 이수정(63) 씨에게 효자상, 병상에 있는 시어머니를 병수발한 화개면 이순희(59) 씨에게 효부상이 각각 수여됐다.효자상을 수상한 이수정 씨는 팔순이 넘는 고령의 모친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며 마을 이장으로서 독거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공로가 인정됐다.효부상을 수상한 이순희 씨는 자신이 요양치료 중임에도 치매로 7년간 병상에서 거동을 못하는 홀시어머니(95)의 온갖 병수발을 마다않고 정성껏 간병하면서 가족 사랑과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노동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문화원 가족모두가 하동의 문화융성의 가치를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데 열정을 쏟아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반세기의 역사를 바탕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활기찬 문화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선6기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문화융성의 기반을 튼튼하게 한 윤상기 군수와 행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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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하동서 영어강의 등 재능기부 활동 펼쳐해양경찰청장을 지낸 하동 출신 김석균 전 청장이 고향 후학을 위해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10일 하동군에 따르면 김석균 전 청장은 지난 9월부터 하동읍에 소재한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강의 등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재능기부는 연말까지 계속된다.김 전 청장의 재능기부는 고향 후배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재능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와 인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김 전 청장은 지난 9월부터 매주 금요일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아이들에게 영어 수업을 하고 있으며,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꿈과 추억을 심어주고 있다.그는 영어강의 외에도 청암면 소재 지산서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다를 품은 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하동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청특강을 진행하는 등 고향 하동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양보면 출신인 김 전 청장은 진주 동명고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법제처 사무관으로 일했으며, 1997년 경정 특채로 해경에 몸담은 후 해양경찰청 기획과장·경비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김 전 청장은 국제회의를 주재할 정도로 영어에 능통해 SSCI(사회과학인용색인)급 국제저널에 영어논문 4편을 싣는 등 원어민에 버금가는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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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존배 하동지회, 해외문화탐방으로 회원 유대강화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총재 정두근) 하동지회(지회장 강상례 군의원)는 해외문화탐방으로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큐슈지역 후쿠오까, 뱃부, 유후인, 아소, 구마모토 등을 탐방 했다.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상존배 하동지회 회원 35명이 이강석 상임이사의 안내로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해외 탐방에 참가한 회원들은 향후 상존배 활동에 앞장서서 하동지역의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풍토 조성에 앞장서기로 다짐 하였다.상호존중과 배려운동은 우리 국민을 인격자로, 사회 각 조직은 인화(人和)를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 명문학교, 명문기업, 신뢰 받는 기관, 강한 군대를 변화 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운동이다. / 공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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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정비의 개념과 실속섬진강은 우리고장의 동맥일 뿐만 아니라 환경생태적인 자원적 가치는 지리산과 함께 오래토록 보존하고 물려줘야할 우리후손들의 자산이기도 하다.지난 14일 개최된 하동군의회 정례회에서도 섬진강 종합실태조사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의회차원에서 발의하는 등 다각도로 관리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있어서 다행이다하지만 본류인 강과 그 지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공사들을 보면서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화개, 횡천면 일대에서 계획 중이거나 시행중인 하천정비공사가 자연적인 구조물을 인공적으로 대체한 토목공사의 일부로 4대강사업의 재판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군민의 목소리에 주목해야할 것이다.4대강 살리기는 기존의 단편적 하천관리 정책에서 탈피해 풍부한 수량확보, 홍수방어, 생태복원,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 강을 종합적으로 정비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된 국책사업 이였다.22조원의 예산이 들어간 이사업은 2년 전 감사원감사에서 총체적 부실로 이루어진 사업으로 진단받아 법의 심판을 받는듯하였으나 정책적 판단으로 사업과 관련해 법적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지난10일 대법원의 판결로 일단 종결된듯하다.결국 건설사만 입찰담합으로 처벌받는 것 외에 현재 발생한 인위적 공사에 따른 녹조라떼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환경적 재앙은 증거주의라는 사법적구조물에 막혀 아무도 책임지울 수 없는 하늘의 뜻이 되어버린 황당한 나라가 되어버렸다.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하천정비계획의 개요를 보면 거의가 4대강사업의 추진목적과 비슷하고 내용도 동일한 것으로 볼 수 있다.하지만 4대강의 결과에서 보듯이 가뭄극복실패 수질오염악화 황량한 주변개발 등 그 어느 것도 예상한 목적을 달성한 것이 없어 보인다.2014년부터 약270억의 사업비로 추진 중인 횡천강 조성사업구간의 공사도 일부구간에서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은 눈에 보이는 문제일 뿐 시정해야할 많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공사기간대비 공정률미흡, 공사장기화로 인한 주민피해는 물론 일부구간은 하상에 쌓인 퇴적토를 처리하지 않고 있어 공사의 효과에 주민들은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더불어 치수, 호안정비, 제방 및 교량 건설 등으로 이루어진 사업과 더불어 상류인 청암면, 화개면 상류일대의 환경오염사업으로 점오염뿐만 아니라 비점오염원에 대한 사업도 같이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된다.상류지역에 대한 개발만으로는 최고의 자산인 깨끗한 화개천과 청암계곡의 맑은 물을 평범한 꼬랑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현재도 오염의 정도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그대로 느끼고 있다.요즘은 흔하게 진행하는 200억정도의 공사라면 그 금액적 가치가 20만원을 월 저축해도 8333년이라는 단군할아버지부터의 세월을 2번쯤 돌리면서 불입해야하는 엄청난 세월과 고통이 동반되는 소중한 재화인 만큼 짧은 삶을 사는 우리가 모든 것을 해결할려고 하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 날려고 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자연적 가치를 지키지는 못할망정 막대한 예산을 들여 더 큰 문제를 낳는 오류는 줄여야할 것이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때론 더욱 가치로울 수 있는 시대인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서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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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 개최하동군은 15일 오전 9시 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17회 하동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하동군게이트볼협회(회장 노영태)가 주최하고, 하동군생활체육회(회장 최오근)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하동지역 13개 읍면에서 어르신·장애인 등 40팀 2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또한 이날 대회에는 윤상기 군수와 김봉학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윤상기 군수는 “게이트볼 경기는 노년의 건강유지에 적합한 운동량과 각종 노인성 질환 예방에 효과가 큰 만큼 이번 경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고 동호인 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대회에 참가한 읍면 어르신과 장애인들은 읍면별 예선 리그에 이어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으며, 경기 후에는 미리 준비한 다과 등을 함께 들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한편, 게이트볼 경기는 격한 운동을 하지 않고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단련할 수 있어 최근 어르신들의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동호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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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봉사단체들, 김장봉사지난 12월 9일(수)~11일(금) 공군 제8357부대 장병들, 고전면 여성단체 회원 및 새마을지도회, 하동군 주부민방위대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 하동지사 직원,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 직원 등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한사랑요양원을 찾아 ‘김장담그기’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사랑요양원을 찾은 봉사자들은 쌀쌀해진 겨울 날씨지만 1500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씻고, 건져서 김장을 하느라 추위에 아랑곳 않고 값진 땀을 흘리며 즐겁게 참여했다. 추재성 한사랑요양원장은“쌀쌀하고 궂은 날씨에도 한사랑요양원을 기억하고 찾아와 사랑을 실천하는 공군 장병들과 여러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고전면여성단체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를“어르신들이 겨우내 맛있게 드실 김장김치를 담그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는 것 같아 마음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기쁨의 마음을 전했다.공군부대 임종문 원사는“김장봉사활동을 통해서 식탁위에 김치 한 포기가 얼마나 많은 노력의 결과물인지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고, 또 우리가 담근 김장김치를 어르신들이 드신다는 생각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는 말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공군으로 영공방위를 위해 열심히 애쓰는 중에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사흘 동안의 김장봉사활동을 마친 봉사단체 및 장병들은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고, 봉사의 기회가 주어지면 내년에도 꼭 김장담그기에 참여하겠다.”는 등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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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면 목욕탕 관정 설치 불법 논란하동군에서 발주한 고전목욕탕공사가 예정보다 앞당겨 금년 말 완공예정으로 공사에 속도를 더하고 있으며, 도로부지위에 판 관정과 목욕탕간 용수공급을 위한 배관공사와 관정에 공급 할 전기공사가 한창이다.본지는 733호(2015년11월25일 자)보도에서 고전면 공동 목욕탕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관정공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힘없는 주민의 민원이 해결되지 않아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그러나 보도 후 공사업체에서 주민의 허락 없이 벌목한 매실나무대금을 마지못해 일방적으로 지급하고는, 당초 약속했던 석축 등에 대하여는 계획조차 말해주지 않아 답답해하고 있다. 또한 인근주민은 군민이 허가관서의 허락 없이 관정을 개설하면 시정명령, 원상복구명령, 과태료부과, 경찰관서 고발 등 가혹하게 처리하면서, 법과 질서에 모범적이 되어야 할 행정관서는, 법과 규정 허가 절차를 무시하면서 사업을 진행해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는 법위의 조직인지 항변하면서, 이것은 관행화된 행정편의 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행정이하면 불법도 합법으로 변하는 요술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다시 취재가 시작되자 “하동군 관계자는 관정시공업체에다가 문제를 전가하려고 한 정황”이 들어나고 있어, 이를 안 군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이에 대해 하동군 담당자는 뒤늦게 문제가 된 지역을 “군에서 매입하여 용도폐기 절차를 거쳐 합법화하면 된다는” 식의 무책임한 말만하고 있다. 사후 약방문이라는 속담이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지 실감하게 하는 대목이다.계획단계부터 세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도 발목이 잡히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냥 저질러놓고 문제가 생기면 사후에 해결하겠다는 공무원의 의식이 문제라는 지적이 팽배해 있다. 주민 B씨는 “행정관서부터 법과질서를 지키는 모범을 보여야 군민들도 이를 지키지 따르지 않겠냐면서” “군민에게 들이대는 잣대를 행정에도 똑같이 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하고 있다. /신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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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 제15회 하동교육상 시상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삼)은 지난 11일 ‘제15회 하동교육상’ 수상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하동초등학교장으로 퇴임한 박술 교장과 제7~8대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지낸 박영일 의원이 수상 했다. 하동교육상은 하동교육의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분들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하동 교육을 위해 열과 정성을 다하신 분들은 노력을 헛되지 않게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하동교육상을 수상한 박술 전 하동초등학교 교장은 38년의 교직생활 중 35년을 하동지역에서 근무하였으며, 교사로 재직시에는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활동을 실천하였고, 관리자로 재직할 때에는 적절한 인재등용과 교직원들의 인화단결을 이끌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교경영의 모범을 보였다.박영일 전 경상남도의회 의원은 하동군 진교면 출생으로 제7~8대 경상남도의회 교육사회분과위원장을 역임했고, 체육관, 인조잔디구장, 하동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교육시설개선에 노력하였으며, 특히 하동교육지원청사 신축, 하동도서관 이전, 하동유치원설립 등 하동교육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영삼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하동교육상의 위상에 맞게 훌륭한 분이 선정되어 수상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하동교육을 위해 진정하게 노력하신 분들을 잊지 않아야 하며, 언제든지 하동교육발전을 위한 고견을 주실 것을 당부’했다./공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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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밤 행사 가져올 한해 농업·농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새해 농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하동군 농업인의 밤’ 행사가 11일 오후 5시 읍내 물꽃정원에서 개최됐다.하동군농업인학습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경영인회, 4-H회, 농민회,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어촌공사, 농협,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또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함께해 행사를 축하하고 올 한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농업인의 밤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015년 농업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우리의 다짐, 새해 하동군의 농정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2부 화합의 밤 행사에서는 농업인 단체 회원 간의 각종 농업 정보를 교환하고, 행정과 의원들에게 건의사항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그리고 한 해 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를 위로·격려하는 노래자랑 등을 펼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