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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량 출신 월드이노텍 이한욱 대표 고향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하동군은 월드이노텍(대표 이한욱)이 지난 1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월드이노텍은 적량면 출신의 사업가 이한욱 대표가 1993년 설립해 하·폐수처리설비, 정수처리설비, 배수장설비, 가용화설비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김해에 본사를 두고 김해와 양산에 각각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기부한 성금은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한 이웃돕기 모금계좌인 행복1004이음뱅크로 입금돼 하동군의 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사업에 수시 사용될 예정이다. 이한욱 대표는 “연말을 맞아 고향 하동의 어려운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고향 하동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이노텍 이한욱 대표는 2020년 섬진강 집중호우, 2021~22년 코로나19, 2023년 대형산불 피해 주민 돕기 등 고향 하동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고향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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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포구 식자재마트 지역 환원 취약계층에 700만원 상당 기탁하동포구식자재마트(회장 이청하)가 지난 1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700만원 상당 2kg들이 떡국떡 500봉지와 6개 들이 라면 150상자를 기탁했다. 지난달 개업한 하동포구식자재마트는 하동읍에 있으며,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청하 회장은 “기업의 성장 못지않게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이웃들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이청하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물품배부를 통해 한 번 더 다자녀가구 등 취약계층을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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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건강교육·노래교실하동 금오농협(조합장 정영대)이 최근 양보면 문화센터에서 양보·진교면 부녀회·농가주부모임 여성농업인 조직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과 함께하는 건강교육·노래교실’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삼성전자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센터장을 역임한 정훈교 박사로부터 치매 예방 운동 및 건강교육을 2시간 진행했다. 2부에는 노래교실 및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이경원 강사를 초빙해 2시간 동안 노래교실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영대 조합장은 “복지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에서도 문화생활 참여 기회를 넓히는 등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금오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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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량 김치축제 홍보효과 “톡톡”하동군 적량면은 지난 9일 적량면문화복지센터에서 2023 별천지 하동 적량 김치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적량면문화복지센터운영위원회(회장 김영길)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청정 지리산 구재봉 자락에서 재배된 신선한 배추와 고추 등의 양념으로 저렴하게 김장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화합 한마당 잔치였다. 특히 올해 축제는 140여 명의 김장체험객이 참여해 2,580㎏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블루베리잼, 샤인머스켓잼 등 지역 농특산물도 230여개를 판매해 농가 소득 및 지역홍보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프리마켓과 가수 공연, 밴드, 악기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영길 회장은 “이번 김치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구재봉에서 자란 배추와 인증된 우리 농산물로 담근 맛있는 김치가 사람에게 행복을 줄 것”이라며 “바쁜 중에도 축제 준비와 운영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운영위 위원과 지역주민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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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특별교부세 26억 원 추가 확보하동군은 주요 현안사업인 평생학습관 건립과 군도 12호선 위험사면 정비 등 긴급성이 요구된 재난안전사업 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로 군의 재정 부담을 덜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하동군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12억원 △군도 12호선 위험사면 정비공사 9억원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 5억원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재난안전 수요 2건 14억원, 지역현안 수요 3건 32억원 등 총 5건에 4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하승철 군수는 “연초 발굴된 사업의 재정적 뒷받침을 위해 국회·중앙부처·경남도를 줄기차게 찾은 결과로 재해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현안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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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 입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하동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3일 송림공원 입구 하모니파크에서 2023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하동군기독교연합회 소속 교인,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러 색의 조명으로 꾸며진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혔다. 성탄 트리 설치 및 점등식은 온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말 겨울밤 거리를 빛의 조화로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연출하고자 마련됐다. 트리는 내년 1월 26일까지 54일간 이어져 2023년 연말부터 2024년까지 어두운 밤거리를 밝혀줄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성탄 트리가 희망과 화합, 평화의 불빛이 돼 군민 모두의 마음에 밝은 희망이 되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ㅁ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하나 됨을 군민과 함께 나누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트리와 함께 2023년을 잘 마무리하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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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징수 총력하동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지난달 30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연말까지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면서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먼저 체납자에게 전화·문자 안내, 압류 및 공매처분 예고서 발송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그리고 군과 읍면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상시 차량 등록번호판 영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방문 등 중점 관리하는 한편 압류를 통한 신속한 채권 확보와 장기 압류 재산에 대한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실효적 방안으로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농업직불금 대상자를 대상으로 체납자들에게 압류 및 추심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달 20일 직불금 압류 예고서를 발송해 강력한 체납 징수를 진행 중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선 부군수는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 여건이 어렵지만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자체의 중요한 재원이기 때문에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처음으로 농업직불금 압류 및 추심을 진행하는데 각 읍면 부서에서 체납액 징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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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환 작가 <기상캐스터와 깐부> 출간조문환 작가의 에세이집 <기상캐스트와 깐부>가 출간됐다. 작년 10월 시집 <시위를 당기다> 출간 이후 1년여 만이며, 자신의 아홉 번째 저서다. 이번의 책은 코로나19가 시작됐던 2020년 2월부터 종식까지 3년 반 동안 세상의 동면에도 잠자지 않고 깨어 있는 정신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세상을 바라봤던 한 작가의 몸부림이요 외침이라 할 만큼 작가 자신뿐 아니라 세상을 넓고도 깊이 관조했다는 평이다. 한 언론사로부터 1,250자 내외로 기고를 부탁받은 것에 기인한다. 그만큼 글이 짧고 간결할 수밖에 없다. 조 작가는 1,250자에 고쳐 담는 치열하고 단순한 작업이 신의 한 수가 돼 작가 스스로에게 글쓰기 수업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코로나19는 세상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고통을 요구했다. 서문에서 “글을 썼던 3년 반의 시간은 코로나19라는 세기적 사건을 넘어 인류사에 기록될 만큼의 혹독한 시련이었다”면서 “글을 씀으로 견뎌낼 수 있었고 글을 고쳐 담으면서 불필요한 것들도, 삼갈 수 있었으며 견딜 수 있는 버팀목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이는 ‘실패해야 한다’, ‘내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 것’, ‘기막힌 이야기’ ‘치열함’과 같은 글 속에 진하게 배여 있다. 시인으로서의 감수성도 곳곳에 묻어난다. ‘시베리아 독수리 북태평양 연어’, ‘이상적 거리’와 같은 글들은 마치 시를 읽듯, 그림을 보듯 은유와 상상력이 가미 돼 읽는 재미를 북돋운다. 이처럼 통찰은 글로써 표현되고 글은 또다시 통찰을 고양시켜 다시 글로 표현되는 선순환구조가 형성된다는 것은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다. 78편의 ‘1,250자에 고쳐 담은 말’은 1부 ‘아래에서 본 우리’, 2부 ‘위에서 본 세상’, 3부 ‘안에서 본 나’, 4부 ‘밖에서 본 너’로 구성돼 있다. 제한된 글자 수에 맞춰 치열하게 글을 쓴 것이 코로나19의 숨 막히는 시간을 견뎌 낼 수 있었다는 것은 작가만의 일일까? 전작인 <시위를 당기다>에 이어 ‘학이사’에서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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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벼 보급종 종자 신청 안내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2024년도 벼 보급종 종자를 2024년 1월 31일까지 부산·울산·경남지역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공급 품종은 총 10품종 1,809.5톤으로 △영호진미 758톤 △영진 361톤 △새일미 175톤 △해담 150톤 △삼광 100톤 △해품 100톤 △추청 49톤 △백옥찰49.5톤 △조영 45톤 △동진찰 22톤이며, 종자 가격은 2024년 1월 초쯤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한 내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남아 있는 품종에 대해 2024년 2월 1일부터 온라인(seednet.go.kr), 전화(1533-8482, 055-355-2576) 및 대화 로봇(챗봇)을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받은 종자에 대해서는 2024.1.10.∼3.31. 기간 중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지원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벼 종자는 소독하지 않은 종자이므로못자리 시기에 온탕소독 및 약제소독 등을 통해 건강한 모 기르기가 매우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올바른 소독 방법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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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안전운행’캠페인 전개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10월 16일∼11월 13일 약 한달간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하동시니어클럽·하동군노인통합지원센터·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와 연계해 경남안녕캠페인 ‘고령운전자 안전운행 캠페인’을 전개했다. 고령운전자 안전운행 캠페인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경남안녕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령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활동이다. 하동에서는 각 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하고 차량 후면에 ‘배려♥양보’ 스티커를 부착하며 전·후 설문조사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센터에서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서 네일아트 부스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고령운전자를 접하고 안전운전 교육과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고령운전자는 “스티커를 붙인 후 불안이 줄었다”며 “캠페인 기간을 더 늘려 오랫동안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해 운전을 계속하지만 운전하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셨다”며 “도로에서 ‘배려♥양보’ 스티커를 발견하면 배려와 양보 운전으로 안전운행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