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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축제 팸투어 모집하동군이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팸투어를 추진한다. 하동야생차치유관·박물관 일원에서 ‘별천지하동, 천년차향에 물들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하동 차(茶)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하동의 대표적인 축제로 5월 11일~15일 5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나만의 차 취향을 찾을 수 있는 ‘취향탐색’ 팸투어를 추진해 젊은 차(茶) 소비층을 겨냥할 예정이다. 팸투어 신청 자격은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차 관련 학과(대학교·대학원) 또는 동아리이며, 참여 단체는 축제 기간 중 하동 차 무료 시음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신청은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군은 활동비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200년 역사의 하동전통차농업은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현재 4명의 차 명인을 보유한 하동군은 각종 행사와 지원사업 추진 등으로 하동 차의 맛과 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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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옥종면분회 정기총회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옥종면 분회는지난달 28일 옥종면 분회 경로당에서 제45회 대한노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박규식 옥종면장과 경로당 회장·총무,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로당 주요 사업 결산보고,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발표, 신임 경로회장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옥종면에서는 올해 하동군이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목욕 바우처’ 사업을 참석자들에게 홍보하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 군에서 신설한 ‘찾아오는 회계사’ 사업의 일환으로 군에서 선발한 퇴직 전문가를 통한 보조금 사용 실무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은 경로당에 지원되는 보조금의 사용 방법과 보조금 회계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박규식 옥종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경로당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여가 활동이 가능한 운영 여건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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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글램핑장 안전 주의 당부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가 따뜻해지는 날씨에 캠핑장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발생한 화재(5만 4820건) 중 봄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중 3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는 일교차로 인해 캠핑장 내 전기매트와 같은 전열기의 사용이 많다. 특히, 글램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집기 비품이 모여있어 화재에 취약한 조건이다. 또한 밀폐된 텐트에서 숯불이나 가스난로 사용 시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있으며,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캠핑장의 화재나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캠핑장 내 소방시설 위치·사용법 숙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비, 불 피우기 전 가연성 물건 제거, 숯·가스난로 등 텐트 내 비치 금지, 텐트 문 수시 개방 등의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박유진 서장은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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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 실시하동군보건소는 오는 5월 20일까지 기생충 질환 퇴치를 위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동군보건소는 섬진강, 덕천강 등 강을 끼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위험률이 높아 2009년부터 매년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군에서 주민 1,104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간흡충 감염이 2.8%, 장흡충 감염이 5.1%, 편충 감염이 0.7%로 나타났다. 간흡충은 주로 민물고기 섭취나 조리 후 교차 오염된 주방 도구를 통해 감염되며, 초기 감염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만성 감염 단계에서 허약, 식욕 부진,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군은 올해 덕천강 주변 지역민을 중심으로 총검사량을 2,000건으로 늘릴 예정이며, 검사 신청은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내 기생충 중 하나인 간흡충은 담도암 1급 원인으로 지정된 고위험 병원체로 지속적인 검사·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 기회에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감염병 대응 사업으로 군민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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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정 신임 회장 선출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서혜정 씨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협의회 소속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본회의, 2부 기념식 순서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2023년 협의회 추진사업 결과 보고에 이어 회계 결산 및 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다뤘으며, 2부 기념식은 동영상 시청과 이임회장 감사패 전달, 취임사, 기념 촬영이 있었다. 한편,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서혜정 회장이 선출된 데 이어 부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노장식 회장과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이행자 회장, 감사는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정우원 회장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 김미자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서혜정 회장은 앞서 4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준 박기봉 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봉사자의 동반자로서 회원들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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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하동군은 오는 3월 25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및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수포성 발진과 통증 증세가 있다. 단순한 몸살 피부병으로 여겨 방치하면 발병 부위나 정도에 따라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이 높아 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하동군은 지난해 9월 ‘하동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하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출생)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신분증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전입신고 날짜가 포함된 주민등록초본 중 하나를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단, 현재 보건지소는 공중보건의사 복무 만료에 따른 겸임 근무로 진료 공백이 있어 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이 필요한 예방접종은 오전에만 시행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의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하여 2028년경에는 65세 이상 군민 전체가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질병에 따른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 군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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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수선화 총 1,000본 기부하동군 금남면은 지난 20일, 금남면 생활체육공원에 사계절 꽃이 피는 명품 정원 조성을 위해 주민 이택환 씨가 꽃모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택환 씨는 지난 가을, 튤립과 수선화 구근을 직접 구입해 약 6개월 동안 양모한 튤립 500본과 수선화 500본, 시가 약 200만 원 상당의 꽃모를 기부했다. 이 씨는 “주민들이 화창한 봄을 맞아 아름다운 꽃을 자유로이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생활체육공원에 꽃모를 심었다”라며 이번 기부의 동기를 밝혔다. 이정걸 면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금남면 생활체육공원이 노량 앞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사계절 꽃이 피는 명품 정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택환 씨는 금남면체육회의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금남면 발전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인물로 많은 면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금남면은 이번 꽃모 기부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금남면 생활체육공원을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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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농협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하동 금남농협(조합장 김홍수)은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20일간 금남면과 금성면 관내 영농회를 방문,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일제 점검 및 순회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농기계 일제 점검 및 순회수리는 금남농협 농기계 기술단 2명이 경운기, 예취기, 관리기 등 전체 150여대를 점검하고 수리하였으며 사고예방을 위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금남농협은 매년 봄철과 가을철에 현장을 방문하여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리비는 영농자재 지원비를 출현하여 농업인에게는 무상으로 수리비 지원하여 영농비 상승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장을 방문한 김홍수 조합장은 “금남농협은 농촌의 영농비 상승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및 농업인들에게 우리농협 농기계기술단들이 매년 상·하반기 현장을 방문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농협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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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면, 이명산 정상 시산제하동군 양보면은 지난 9일 이명산 시루봉 정상에서 산불 없는 한 해와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김명숙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전 직원과 양보면 산악회, 산불감시원, 양보면이장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조한 봄철 산불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양보면민 무사안녕! 자나깨나 산불조심!’을 주제로 이뤄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이명산 시루봉 정상에 올라 각종 제물을 차려놓고 재해·재난 없는 한 해를 기원하며 시산제를 지낸 데 이어 면민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산불 유발 행위 등 각종 금지 행위를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명숙 면장은 산불 발견 시 면민들의 신속한 신고와 협조를 당부하며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면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평상시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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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해설사 교육 참가자 모집하동군이 오는 29일까지 자연생태해설사 양성 교육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하동군의 사업비 지원으로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에서 수탁 운영하는 자연생태해설사 양성 교육은 전문가, 교수 등 강사진 23명이 4월부터 7월까지 16주간 매주 목·금요일에 2시간씩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생태철학 △생태모니터링 △생태 각론(습지, 조류, 양서·파충류, 포유류, 숲 생태계, 갯벌 생물, 목본류, 초본류, 곤충류) △환경교육 △생태놀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시연 등으로 참가자는 총 35강 85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정과 실기평가 수료자는 국가생태관광지 별천지생태마을 8개소, 도 대표 우수습지 동정호, 설산습지, 지리산생태과학관 등에서 하동생태해설사로 근무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jirisanesm.or.kr) 또는 하동군 홈페이지 하동아카데미(hadong.go.kr/edu.web)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생태과학관(884-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