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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하동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이명재·김은주)가 주최하고 하동소방서, 하동군이 후원하는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이 지난 20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의용소방대의 날’은 소방법이 제정된 1958년 3월 11일과 소방의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강희순 군의회 부의장, 김구연 도의원,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을 비롯한 이명재·김은주 연합회장 및 35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의용소방대 활동 영상 시청, 단체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돌보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동군을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여러분의 활동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30개 대 599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화재, 구급, 구조, 재난 대응,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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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정 신임 회장 선출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서혜정 씨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협의회 소속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본회의, 2부 기념식 순서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2023년 협의회 추진사업 결과 보고에 이어 회계 결산 및 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다뤘으며, 2부 기념식은 동영상 시청과 이임회장 감사패 전달, 취임사, 기념 촬영이 있었다. 한편,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서혜정 회장이 선출된 데 이어 부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노장식 회장과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이행자 회장, 감사는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정우원 회장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 김미자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서혜정 회장은 앞서 4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준 박기봉 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봉사자의 동반자로서 회원들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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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에서 경천묘 춘향대제 봉행라 마지막 임금 경순왕 어진이 모셔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 경천묘에서 ‘경천묘 춘향대제’가 지난 24일 경주김씨 문중, 한산이씨 후손, 유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을희 전 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초헌관을 맡은 이날 행사는 폐백,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됐다. 경천묘에는 경순왕 어진이 봉안돼 있는데 면류관을 쓰고 양손을 모아 홀을 쥔 상태로 묘사되어 있다. 1677년에 모사된 어진으로 2008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474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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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원장에 전임 사천시장 3인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1일 오전 9시 제일 먼저 등록을 마친 서천호(국민의힘) 후보는 ‘작은 캠프 대화합 캠프’를 표방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선대위원장에는 한창일, 정만규, 송도근 전임 사천시장 3인이 맡았으며, 위촉 당사자 100여명도 참석했다.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는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박정열, 정승재 경쟁자도 참석, 서천호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명망가를 모시고 출범식을 가지게 되어 영광스럽다”면서 “지역민의 격려와 성원을 기반으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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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노조와 항공산업 발전 논의최상화(무소속) 후보는 지난 18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노조 사무실을 방문, 항공산업의 발전 전략, 근로 조건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영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들이 대거 참석, 노동이사제 도입, 출퇴근 교통체증 해결, KAI연수원과 게스트하우스 설립, 그리고 KAI가 직접 출자하고 운영하는 항공특성화고등학교 설립 등이 논의했다. 최 후보는 "KAI의 발전과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노조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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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표권 고3 학생 대상 캠페인제윤경(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 후보는 지난 19일 사천여고 앞을 찾아 등굣길 학생들에게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이 개정되면서 선거 연령이 낮아져 만 18세 이상 청소년이 첫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내용을 알리고 소중한 투표 행사를 호소했다. 제윤경 후보는 “교복 입은 시민인 청소년과 청년들은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을 발전시킬 미래의 힘이며, 청년·청소년이 앞으로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관내 21개 고등학교 모두 순차적으로 찾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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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형 주거비 지원' 신청자 모집하동군이 내달 2일까지 ‘2024년 하동형 주거비 지원사업’ 1분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동형 주거비 지원사업은 기존의 주거비 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하동군 거주 청년들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월세나 대출이자의 50%(최대 20만 원)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발생한 월세 및 대출이자이며,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주소지를 둔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자는 하동군 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주거 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국가 또는 지자체·공공기관의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가구원 수와 하동군 거주기간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청년정책 부서(880-715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형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하동에 정착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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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새마을지회 환경정화 활동하동군새마을지회(회장 최종수)는 지난 19일 금남면 대섬 해양 주변에서 ‘새마을 줍깅 및 해양쓰레기 ZERO’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한 단어로 걸으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새마을지회는 봄을 맞이해 하동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지구환경 보존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내 지역의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뜻도 함께 담았다. 최종수 회장은 해양쓰레기 증가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물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원이므로 오늘 활동을 계기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널리 퍼뜨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새마을지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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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하동군은 지난 21일 하동군 안전생활교육장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교육을 3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 폐쇄 대처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측할 수 없는 사고에 항상 노출돼 있으므로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평소 안전교육을 받아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추진하고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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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면 상인들 이야기·삶의 열정을 담다진교면 상가 관계자와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민다리 라이프를 만들고 지키는 사람들」이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자는 진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민다리 소소잔치'에 지역 상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민다리 라이프를 만들고 지키는 사람들」은 현재 운영 중인 카페, 세탁소, 미용실, 사진관 등 21개소 상인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민다리'라는 이름은 진교의 순우리말로, 지역 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곽성기 진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교면의 변화를 엿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상인분들이 진교의 정교한 울타리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책자에 참여한 상인들도 발간 소식에 크게 기뻐하며 “인터뷰에 참여하며 나의 지난 여정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고, 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을 주민들 역시 사투리가 생생하기 담긴 책자를 통해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으로 지역 공동체의 단합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포함한 각종 공모사업 유치로 지역개발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파급력 있는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