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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정보화농업인 우수정보화농업인 등 4개 부문 수상하동정보화농업인 농산물페스티벌 휩쓸어우수정보화농업인 등 4개 부문 수상 하동군정보화농업인이 지난 주말 남해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열린 제7회 경남정보화농업인 농산물페스티벌에서 우수정보화농업인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남정보화농업인 농산물페스티벌은 농업인에게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IT시대를 선도하는 품일농 육성을 위해 (사)한국정보화농업인 경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했다.‘함께하는 가치, 도약하는 품일농’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농산물페스티벌에는 이창남 한국정보화농업인 경남도연합회장,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도내 정보화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하동군은 이날 5개 분야에 참가해 정주용 하동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장이 우수정보화농업인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장과 함께 지역내 정보문화 확산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또한 하동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농산물 전시홍보·판매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경남정보화농업인 화합한마당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모두 4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와 함께 군은 이날 행사장에서 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가꾼 다양한 농산물 전시·판매와 우리 쌀을 이용한 꽃 전병 체험행사를 가져 참가자로부터 찬사를 받았다.정주용 회장은 “소비자와 함께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품일농 육성에 힘쓰고 있는 하동군 정보화농업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지역의 우수 농산물 홍보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하동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정주용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회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농사를 지으며, 판매·체험·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우수 농업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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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농산물 GAP인증 확대‘안전한 먹거리’농산물 GAP인증 확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 추진 검사비·인증수수료 지원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하동군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확대에 나섰다.하동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 용수 안전성 분석비를 지원하는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우리나라 야생차 주산지인 화개·악양면 일원의 녹차단지와 북천·옥종면 일원 부추 재배단지 465ha를 안전성 분석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GAP 인증 희망농가와 기존의 GAP 인증농가가 2년에 1회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2017 GAP 기본교육’도 연 5회 이상 추진할 예정이다.군은 이의 일환으로 최근 하동녹차연구소와 고전면 복지회관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GAP인증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해당지역 농업인 116명과 42명을 대상으로 GAP 기본교육을 각각 실시했다.아울러 개별적으로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단체가 인증기관에 의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후 해당 읍·면에 GAP 인증서, 검사 성적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GAP 안전성 검사비 및 GAP 인증수수료를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GAP 인증제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서비스로, 농업인으로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인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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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소년지원센터 해양낚시공원 갯벌체험학교밖 청소년 자연 속 숨은 보물찾기하동군청소년지원센터, 지역특화체험 프로그램 일환 해양낚시공원 갯벌체험 하동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6일 사흘간 지역특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지역특화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자연의 신비와 깨끗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운영됐다.‘자연속의 숨은 보물찾기’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금남면 대치리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 갯벌에서 각각 오후 2시에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각종 패류를 채취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꿈드림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지역특화체험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몸소 체득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사회성을 증대시키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5-884-300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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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예문149) 개꽃 : 철쭉꽃 / 참꽃 : 진달래꽃 / 몬무우 : 못먹어 / 질로 : 제일개꽃은 참꽃보담 늦기 피고 몬무우. 이거 집 마당에 숭거노모 금방 꽃이 떨어져 비이. 그래도 보리 빌 때꺼지 질로 늦가꺼지 피는 기 개꽃인기라. 예문150) 내사 : 나야, 나는 / 여개저개 : 여기저기내사 하동 여개저개 안대이본디가 엄신께내 누구들이나 젊을 때 오찌든간에 마이 댕기보고 그래라. 나이 묵고 몸 아푸고 허모 어디 갈라캐도 몬 간께내. 예문151) 대 : 대나무 / 죽신 : 죽순 / 시무대 : 해장죽 / 아적 : 아침자네, 대에 꽃 핀거 본적 있능가? 내는 아직 본적이 엄는긴가 아이모 핀걸 모리고 넘어가삔는가 몰라도 요새 대에 꽃이 피이따꼬 신문에 난리대. 꽃이 60년에서 120년에 한번 핀다고도 허고 양분이 빼짝 몰라삐서 핀다는 말도 있고 이런저런 학설이 만타구대. 기록에 본깨내 우리 하동에도 1937년도에 산죽이 꽃이 피있다쿠고, 그해에 왕대림(苦竹林)이 싹다 꽃을 피었다쿠고, 1975년도에도 피있따고 그래사태. 인날 어르신들 말씸에 따리모 죽신이 마이 올라와야 허는디도 이상히 적기 올라올 때 꽃이 핀다고들 그리해사태.꽃이 피모 좋은 좋은 일이 있일끼라고들 허는대 내도 오올부터 시무대밭에 아적으로 시나브로 함 가볼 참이구마. 예문152) 웅디겉이 : 문디겉이 / 기벨 : 연락 / 낮빤데이 : 낮바데기누가 내 차 앞에 웅디겉이 차를 대 놔서 좀 빼달라고 허고 싶어도 기벨헐 연락처도 엄꼬해서 에나 미치고 폴짝 뛰것더라. 근다꼬 견인차 불러서 끌꼬 가삐라 헐수도 엄꼬. 어떤놈인지 낮빤데이를 함 치다보고 싶구마. 예문153) 납닥허다 : 낮다 / 땀난께내 : 땀이나니까코가 납닥헌께 땀난께내 안경이 자꾸 흘러 내리고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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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행복채움 금융교실 운영찾아가는 행복채움 금융교실 운영NH농협 하동군지부, 하동중학교 학생 대상 합리적인 경제습관 길러주기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부지부장 이재호)는 지난 23일 하동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바르고 합리적인 경제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행복채움 금융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프로그램, 알기 쉬운 금융 상식 강의 등을 제공하는 NH농협은행의 대표적인 교육기부활동 프로그램이다.이재호 부지부장은 “농협은행이 행복채움 금융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기부 활성화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지역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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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귀농인 현장체험교육 실시대한민국 귀농밸리 하동, 도시민을 유혹하다150세대 유치목표…다양한 지원정책예비귀농인 현장체험교육 실시 ‘대한민국 귀농밸리’ 하동군이 획기적인 귀농 지원시책과 함께 다양한 귀농정보를 제공하는 선도농가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예비귀농인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하동군은 올해 귀농인 150세대 유치를 목표로 3억원의 창업자금과 7500만원의 주택구입 자금 융자지원을 비롯해 100만원의 영농정착 보조금, 3개월의 농업인턴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또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하동 영농현장 투어, 귀농인 및 예비귀농인의 기초영농교육, 신규 농업인의 영농심화교육,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민의 귀농을 돕고 있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주말·휴일 1박 2일 일정으로 MBC귀농아카데미 57기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시설과 과수농장 등지에서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MBC귀농아카데미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농업의 중요성과 현실, 귀농설계, 마음가짐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함께 농촌현장 체험을 하는 귀농교육기관이다.MBC귀농아카데미는 2012년 하동군과 ‘귀농인 유치 및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교육생이 하동을 찾아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해 지금까지 285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이번에 하동을 찾은 교육생은 첫날 농업기술센터에서 백성수 농업인력담당으로부터 각종 귀농정책을 소개받고 구기자·산초 가공시설, 딸기 재배농장, 의신베어빌리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농작물 재배법과 영농과정에서 주의사항 등을 익혔다.다음 날은 악양면 지리산웰빙귀농학교에서 <귀농인이 알아야할 88가지> 저자의 농촌사회 적응기 교육에 이어 임금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대봉감의 주산지 악양면의 동심결농원을 찾아 대봉감 재배법 등 농업경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이들은 이어 알프스 푸드마켓을 찾아 매실·재첩 등 하동 대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관람하고 야생차박물관의 차체험센터에서 덖음 및 다례체험을 한 뒤 교육일정을 마쳤다.군 관계자는 “알프스 하동은 지리산과 섬진강,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에다 온화한 기후로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귀농지원 시책도 다양해 농사를 시작하려는 귀농인에게는 전국 최고의 귀농지 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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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수배 및 전국향우 초청 골프대회 성료하동군수배 및 전국향우 초청 골프대회 성료전국향우, 군민 등 55팀 250명 참가화합하고 고향의 정을 느낄 때 애향심 고취 전국 향우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3회 하동군수배 및 제13회 전국향우 초청 골프대회가 5월 30일 승주 CC에서 개최됐다.하동군골프협회(회장 정의근)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지역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전국향우 골프동호회, 하동군 골프인 등 250여명이 참가 했다.정의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골프를 통해 하동인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됐다.”하고 “오늘 이 같은 만남이 골프 동호인은 물론 하동군민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고향의 정을 느낄 때 애향심이 우러나고 하동발전의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푸른 잔디 속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라도 벗어나 지친 삶을 치유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날 대회에는 향우회별 단체전과 남자개인, 여자개인전으로 18홀 스트로그(샷건방식 36홀 동시티업)으로 치러졌다. /공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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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공무원 친선체육대회 개최가야문화권 공무원 친선체육대회 개최거창 스포츠파크 17개 시·군 900명 참가 가야문화권 공무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4회 가야문화권 시·군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오전 10시 거창군 스포츠파크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렸다.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가 주관한 친선체육대회에는 가야문화권 5개 시·도 17개 시·군 단체장과 공무원 등 900여명이 참가했다. 하동군에서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본청 실과소 및 읍면 공무원 43명이 함께 했다.가야문화권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유대감 강화를 통한 공동체 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피구, 발풍선 터트리기, 줄다리기, 단체장 제기차기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이 중 피구, 발풍선 터트리기, 제기차기는 시·군 대항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줄다리기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다른 시·군 공무원과 몸으로 부대끼며 서로 간의 우의와 결속을 다졌다.체육경기 후에는 다목적경기장 무대에서 ‘가야의 후예, 가야인의 흥’을 주제로 시·군별 노래 및 장기자랑을 하며 일선 공무원의 숨은 끼를 발산했다.한편, 가야문화권 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고대 가야문화권 시·군의 동반자적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2005년 13개 시·군으로 발족됐다.이후 참가 시·군이 늘어나면서 현재 대구 달성, 경북 고령·성주, 경남 고성·의령·함양·창녕·산청·거창·합천·함안·하동, 전북 남원·장수, 전남 순천·광양·구례 등 5개 시·도 1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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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회남재 숲길’ 전국 10대 걷기 명소 선정‘지리산 회남재 숲길’전국 10대 걷기 명소에도내 유일 ‘가을 걷기축제’ 공모 선정지리산둘레길 걷기 ‘소풍’도 매년 가을 지리산 청학동과 슬로시티 악양면을 걷는 ‘지리산 회남재 숲길’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의 10대 걷기 명소에 올랐다.하동군은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와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소풍’이 2017 가을 걷기축제 지원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행사가 정부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경남에서 유일하다.가을 걷기축제 공모사업은 가을여행주간(10월 21일〜11월 5일)을 맞아 걷기여행을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회남재 숲길 걷기와 지리산둘레길 소풍은 한국관광공사 심사자문단의 1차 서류심사와 한국관광공사의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평가를 거쳐 각각 정률지원 부문(10곳)과 정액지원 부문(11곳)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회남재 숲길 걷기와 소풍은 정부로부터 각각 2400만원과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회남재 숲길 걷기는 매년 가을 청암면 묵계리와 악양면 등촌리를 잇는 해발 740m의 회남재 숲길을 걷는 행사로 하동군이 주관하며, 소풍 역시 가을 1박 2일간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을 걷는 행사로 사단법인숲길이 주관한다.회남재 숲길 걷기는 회남재 숲길을 ‘슬로시티 하동’의 이미지에 걸맞은 맨발 걷기의 세계적 명소로 육성하고자 2014년 시작돼 올해로 4번째 열린다. 지리산 청학동에서 자연림 속의 황토 숲길을 따라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을 연결하는 코스다.‘회남(回南)재’는 경의사상(敬義思想)을 생활 실천철학으로 삼은 조선시대 선비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 선생이 산청 덕산에서 후학을 양성하던 중 악양이 명승지라는 말을 듣고 1560년경 이곳을 찾았다가 돌아갔다고 해서 붙여졌다.이 고갯길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하동시장·화개장터를 연결하는 경제·산업 활동 통로이자 산청·함양 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던 소통의 길이었으며, 지금은 주변의 뛰어난 풍광을 즐기며 등산과 걷기 동호인으로부터 사랑받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올해 회남재 숲길 걷기는 10월 28일 △청학동 삼성궁 주차장 앞 공터〜회남정〜악양면 등촌리 청학선사 8㎞ △삼성궁〜회남정〜묵계초등학교 10㎞ △삼성궁〜회남정〜삼성궁 왕복 12㎞ 등 3개 코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지리산둘레길 걷기는 2011년 처음 시작돼 매년 가을 지리산 자락의 마을길과 숲길에서 나를 만나는 ‘성찰의 걷기’와 지리산 생명 가득한 향취를 맡으며 농촌마을의 속살을 느껴보는 ‘힐링 여행’을 취지로 열린다.소풍은 삼화실〜대축〜원부춘의 선홍빛 대봉감 농원과 나락이 춤추는 황금들판, 섬진강 은빛모래 등 아름다운 자연과 농촌마을을 걷는 코스로 이뤄지며, 구간에는 600년 소나무 문암송, 토지 <소설>의 무대 최참판댁, 동정호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만날 수 있다.또한 악양면 평사리를 중심으로 축제마당과 걷는 길 곳곳에 골목장터, 공연, 체험 마당이 열려 따뜻하고 다채로운 가을 소풍을 경험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2개 축제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하동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공인 받은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 발굴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지리산 일원을 전국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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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초, 추억의 밀사리 체험 실시화개초, 추억의 밀사리 체험 실시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용진)는 지난 5월 19일(금)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추억의 밀사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밀사리’란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구워 먹는다는 뜻으로 간식거리가 귀하던 시절에 밀을 먹었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학교 뒤뜰에 밀이 익어가자 새들은 고소한 밀 향을 쫓아 모여들고 학생들은 작년에 실시한 밀사리 체험활동을 추억하며 재미있었던 이야깃거리를 꺼내놓곤 했다. 교사들과 친구들이 함께 얼굴에 새까맣게 검정칠이 되는 줄도 모르고 손으로 불에 구운 밀을 비벼 호호 불며 먹다보니 체험장은 어느새 고소한 밀내음과 웃음소리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