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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통계청 진주사무소(소장 박철민)는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16일간 관할 지역(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5,960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별고용조사는 시·군별 고용현황 및 시·도별 산업·직업에 대한 통계자료로, 지역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기본통계로 활용된다. 조사내용은 인적사항 및 일에 관한 사항, 구직에 관한 사항, 이전 직장일에 관한 사항 등 총 3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는 취업여성의 경력 단절 경험 여부 등도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면접조사 외에도 응답자가 편리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박철민 소장은 “지역별 고용조사는 고용정책 수립에 매우 중요한 조사이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작성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기 때문에 표본으로 선정된가구에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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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전개하동군 농가주부모임(회장 김경애)이 지난 16일 횡천면 여울목 어울림센터 일대에서 영농 지원 발대식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하여 하동군 농가주부모임 임원및 회원,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 지역 농·축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각종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발대식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촌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영농 지원 발대식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한 각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하동군 농가주부모임은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품 지원,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자선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100만 원을 하동군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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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면농우회 도로변 겹벚꽃 정비양보면농우회(회장 배주환)는 지난 17일 봄철 개화 시기에 맞춰 도로변 7km 구간의 겹벚꽃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작업에는 양보면농우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교통 방해 가지와 고사목 제거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양보면농우회 배주환 회장은 “봄철 빠르게 자라나는 풀들을 적기에 제거해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하고 도로변의 환경을 정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작업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보면 농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명숙 면장은 “겹벚꽃은 양보면농우회에서 1990년대부터 도로변에 심어 양보면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며, “겹벚꽃길은 벚꽃과 더불어 하동군의 봄철 대표적인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보면농우회는 1998년부터 27년째 매년 식목일을 전후하여 관내 지방도와 군도 등에 가로수를 심고 제초 작업과 피해목 제거 작업을 지속하고 있음은 물론, 그동안 심어놓은 가로수 유지·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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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면 동촌마을 올해 첫 모내기하동군 양보면 우복리 동촌마을에 거주하는 강우석(67) 씨가 지난 16일 올해 들어 양보면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영호진미, 새청무 등 관내 주요 품종의 모내기 작업은 6월 초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 씨는 다른 농가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조생종 모내기를 시작해 17㏊의 벼 재배면적에 영진벼 및 영호진미 품종 농작업을 분산하는 한편 벼를 조기 수확해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김명숙 면장은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풍년을 기원하며“모내기 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영농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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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소방시설 무상 보급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데 효과적인 ‘소화기’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피난을 돕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하동소방서에는 관내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다. 박유진 서장은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안전 사각지대 없이 모든 군민이 안전한 하루를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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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문화축제 서울 MZ세대 만나다하동군은 서울 성수동에서 지난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정부지정문화관광축제 중 5월에 개최될 국내 주요 15개 축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 방문객들은 마트를 컨셉으로 한 체험형 공간에서 다양한 미션 투어를 즐기며 축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들이 직접 선택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축제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되며, 안내 데스크에서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축제 입장권, 프로그램 체험권 등 다양한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하동군 축제를 선택한 방문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야외 프로그램 1회 체험권이 제공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수도권 MZ세대에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매력이 깊이 스며들길 바란다”고 전하며, 차를 사랑하는 젊은 세대들이 5월의 야생차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수제 전통차 문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으로 손꼽힌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젊은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축제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다가오는 5월, 하동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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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2억 원 규모 제1회 추경 편성하동군은 올해 본예산 대비 356억 원(4.98%) 증가한 7,512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가 329억 원 증가한 6,448억 원, 특별회계는 27억 원 증가한 1,064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세외수입 23억 원, 지방교부세 121억 원, 국도비 증가분 26억 원, 내부거래와 보전수입으로 148억 원을 확보했다. 하동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 본격 추진, 농업 분야 지원 확대, 문화유산 및 관광콘텐츠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서비스를 폭넒게 보장하고, 경제침체 등 세수 결손 및 우발채무로 인한 재정 수급의 불균형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등 재정 안정성 확보에도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투자 분야 및 사업 내역사업내역 지역 활력 및 경제 개발 :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매력적인 지역 인프라 혁신 구현을 위해 평생학습관 건립 12억 원, 진교도서관 부지 매입비 19억 원, 청년보금자리 조성사업 2억 300만 원, 보건의료원 건립사업 13억 3,900만 원,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서비스 기반 구축 4억 6,300만 원, 진교 공설시장 인근 주차장 조성사업 16억 원, 금남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3억 원 등 지역 인프라를 강화하고, 청년 창업거리 조성을 위해 5억 원을 배정하였다. 농업 지원 확대 : 하동형 농업 모델을 공고히 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 배수장관리 인건비 1억 5,700만 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정화·처리시설 2억 1,000만 원,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 1억 1,800만 원, 수출 촉진 자금 지원 1억 5,000만 원, 맞춤식 영농 규모화 기반 조성사업 1억 2,500만 원, 농업기계화 공급사업 1억 6500만 원, 하동쌀 통합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 2,500만 원,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6억 9,000만 원, K-농산물 전략품목 통합지원 4억 4100만 원,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9억 3600만 원, 마늘 우량종구 갱신사업 2,000만 원 등을 포함하여 농업 및 농산물 지원에 적극 나선다. 문화유산 및 관광 콘텐츠 강화 :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조성사업 10억 8,400만 원,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1억 6,000만 원, 독립운동가 박치화선생 생가 정비 2000만 원, 지역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1,000만 원, 정두수·정공채 문화제 5,000만 원 등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복지서비스 확장 : 귀농·귀촌·귀향인 주택 수리비 지원 2억 2,700만 원,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2억 8,000만 원,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 2억 1,600만 원, 생활민원처리기동반 운영비 1억 686만 원,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3억 원,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설치 6,600만 원, 금성 복지목욕탕 조성사업 10억 원,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 2억 4,000만 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도우미 인건비 1,000만 원,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1억 원,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사업 2억 원 등을 배정하여 폭 넓은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618억 원(이자 18억 포함)을 적립하여 지방채 상환이나 대규모 재난·재해 및 심각한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재정 여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한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4월 22일 개회하는 하동군의회 제330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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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진교면 일원 해양관광단지 추진하동군이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남면, 진교면 일원에 민간투자 활동을 통한 해양관광단지 지정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해양관광단지를 지정하고 남해와 금오산 레저스포츠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휴양문화시설, 해양 레저시설, 감성 자극 힐링시설 등 하동만의 독창적인 해양레저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에 국내 호텔 전문기업 아코르엠배서더호텔 관계자 일행이 투자 가능성 검토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입지 조건을 활용한 대형관광시설 유치를 우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인구감소 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의 일환의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사업후보지 7개 시군, 10개 사업에 하동군이 포함됐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도입되면 관광단지 기준 규모가 50만㎡에서 5~30만㎡로 축소되고, 지정․승인 권한도 기존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에게로 이양되며, 관광단지 필수 시설도 기존 3종류 이상에서 2종류 이상으로 요건이 완화된다. 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소규모 관광단지 신설 근거와 세부 요건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관광진흥법」개정에 맞춰 소규모 관광단지가 지정될 수 있도록 24년 용역비를 확보해 해양관광단지 지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용역업체 선정에 이어서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외부 인구 유입 및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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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축하장학금 3억 1,020만 원 지급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이 지난 16일 관내 학생 484명에게 입하축하 장학금 3억 1,02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입학축하 장학금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학재단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관내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초등 30만 원, 중등 50만 원, 고등 1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기준은 입학일을 기준으로 학생과 보호자(부모, 위탁가정)가 관내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장학금 지급 후 1년 이내 전학이나 전출이 제한된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아이들의 성장 환경 개선과 하동교육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나아가 장학재단이 하동 공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하동군 장학재단은 190억 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영재교육원 국제캠프, 중·고등학생 해외문화 체험 및 어학연수, 고등학교 통학 차량 운행비 지원, 다자녀가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하동교육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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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 숲 생태해설 프로그램’ 시작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하동송림에서 '송림 숲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생태해설사 2명이 참여하는 형태로 하루 세 차례(11시, 14시, 15시)에 걸쳐 송림 숲을 탐방하며 다양한 이야기와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운영은 맑은 날씨를 기준으로 하며,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일 때, 그리고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혹서기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송림 해설 및 소나무 이야기, 명품 소나무 둘러보기, 섬진강 이야기, 하늘거울 보기 등의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지팡이 잡기, 비석 치기 등의 체험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참여 희망자는 지리산생태과학관의 홈페이지(jirisanesm.or.kr)를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접수할 수 있다. 박영희 회장은 “송림 숲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하동송림과 섬진강의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아름다운 하동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생태학적 인식을 향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